송요길 회장 “지역에 봉사하며 회원 화합과 클럽 발전에 이바지할 것”

조치원로타리클럽 제 42대 회장에 지암 송요길씨가 취임했다.

국제로타리 3680지구 조치원로타리클럽은 지난 24일 조치원농협에서 국제로타리 3680지구 이인우 총재와 박종민 세종경찰서장, 한성동 7지역 대표를 비롯한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41주년 헌장 전수 기념식 및 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이·취임식은 로타리 강령 및 네가지 표준 낭독, 공로패·장학금 수여, 이임사, 클럽기 이양 등 1부 행사에 이어 42대 회장 취임식으로 취임사, 축사, 신입 회원 입회선서, 임원 소개 등이 진행됐다.

송요길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먼저 바쁜 일정 속에서 참석한 이인우 총재를 비롯한 지구 임원, 지역 대표, 박종민 경찰서장에게 감사하다. 또한 본인에게 막중한 중임을 준 회원들의 기대에 부응해 회원간 결의와 우의를 다지는 데 한 알의 밀알이 되겠다”고 말했다.

송 회장은 “본 클럽은 지난 40여년간 지역사회에 많은 공헌을 해 왔다. 나는 회원 의견을 존중하고 직업을 통한 이익 창출 사업을 추진하는 동시에 개인 재능을 통한 봉사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며 “봉사 활동은 헌신적인 봉사정신과 적극적인 참여에 의해 이룩되는 것임을 인식해 지역사회와 국가 발전에 이바지하는 로타리안이 되도록 하자”고 강조했다.

송요길 회장은 또한 “지난 1년동안 본 클럽을 위해 지역 사회에 봉사의 꽃을 피우며 혼신의 정열을 쏟은 이구경 직전 회장과 임원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인사 전한다”고 덧붙였다.

이구경 이임회장은 “‘로타리 참여로 삶의 변화를’이라는 테마를 갖고 회장으로 취임한 것이 엊그제 같은데 어느덧 시간이 흘러 이임하는 자리가 됐다. 지난 1년은 영원히 지울 수 없는 보람과 영광의 날 이었다”며 “그동안 각별한 애정을 아끼지 않은 역대 회장과 이규진 부회장을 비롯한 임원들과 회원들에게 감사하며 오늘 취임하는 송요길 회장이 훌륭한 지도력으로 우리 클럽을 잘 이끌어 주리라 믿는다”고 이임사에 갈음했다.

이어 이인우 총재는 치사를 통해 “오늘 취임하는 송요길 회장은 수년간 봉사를 몸소 실천해 온 진정한 로타리안이다. 또 이번 금회기는 로타리 창립 110주년이 되는 해로서 조치원로타리클럽도 설정한 계획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즐겁고 아름다운 로타리 봉사단체로 되도록 같이 출발하자”며 이날 이·취임식을 축하했다.

한편 조치원로타리클럽은 1973년 6월 11일 회원 24명으로 창립된 세종시 로타리의 첫 출발로 창립스폰서 클럽은 뉴대전로타리클럽이다.

2014년~2015년도 조직 편성 및 분과 구성은 다음과 같다.

제42대 회장 지암 송요길, 전 총재 추강 박종문, 직전회장 금당 이구경, 차기회장 죽당 박봉규, 부회장 계당 안종수·태촌 심용배, 총무 현당 장현석, 재무 덕천 김학서, 특별이사 효춘 안덕기·월산 강무선·청호 이종철·매곡 홍헌표·송강 박동규·송곡 임정택·제윤 박명종, 세계봉사위원회 제당 권도형, 지역사회개발위원회 국암 황순덕, 인간계발위원회 은보 정조영, 환경보호위원회 송천 고진국, 청소년위원회 유정 한상구, 사찰위원장 용곡 이규진, 사찰 재당 박재철·우당 김영준·벽당 김학덕 이다.

또한 6대 위원회별 분과로는 회원증강위원회(위원장 오상교), 봉사프로젝트위원회(위원장 김동백), 로타리재단위원회(위원장 정길모), 클럽홍보위원회(위원장 최원규), 클럽관리위원회(위원장 맹일문), 로타리지식·사이버관리위원회(위원장 김이욱)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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