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문화 실천에 가입·동참 호소

 음식봉사에 참가한 봉사원들이 음식을 정성껏 만든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음식봉사에 참가한 봉사원들이 음식을 정성껏 만든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세종시여성봉사단(단장 윤정순, 이하 봉사단)은 지난 21일 오전 전동면 송성리 금이성마을 ‘요나의 집’을 찾아 음식봉사 행사를 가졌다.

이 행사는 조치원신협(이사장 한상운)과 지난 2010년에 맺은 협약에 따라 재료비를 후원받아 정기적으로 치러지고 있다.

봉사단은 정성껏 만든 최고 맛의 자장면을 시설인들에게 따뜻이 대접하고 봉사단과 네트워크를 갖고 봉사활동에 동참하고 있는 레크레이션 팀 호박넝쿨의 신나는 오락으로 이들을 즐겁게 했다.

윤정순 단장은 “매월 이뤄지고 있는 봉사지만 소외된 이웃을 위해 자그마한 일을 하고 있다는 것에 보람을 느낀다. 비록 저희가 하는 봉사가 미미할지는 모르지만 사회복지시설 생활인들과 유대를 돈독히 함으로써 이들에게 자신감과 용기를 줄 수 있어 너무나 행복하다”며 “아무리 요즘 사회가 각박하고 어렵다지만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을 돌아보며 배려를 하는 따뜻한 사회가 됐으면 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그러면서  윤 단장은 “바쁜 일상에도 불구하고 봉사활동에 빠짐없이 참가하고 있는 봉사대원들께 감사를 드린다”며 “가능하다면 세종시여성봉사단에 더 많은 봉사자들이 가입·동참해 나눔문화실천을 함께 했으면 한다”고 바람을 밝혔다.

세종시여성봉사단은 1995년에 설립돼 올해로 19년째를 맞고 있으며 회원  61명으로 구성돼 있다.

봉사단은 주요사업으로 ▲세종시보건소 이동목욕 ▲세종시 대한노인회 무료급식 ▲월 1회 관내 각 시설 순회방문 자장면 봉사(후원 조치원신협) ▲세종무료급식소 ‘밥 드림’ 무료급식 ▲조손?한부모가정 관리(밑반찬, 정서적 지원, 상담 등) ▲조치원관리역 봉사회와 연계한 봉사 ▲선진지 견학 년1회(수급자, 독거노인, 시설거주자) ▲세종시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한 봉사 ▲관내행사 자원봉사 ▲아동·여성보호 지역연대 YWCA성폭력 상담소와 연계한 봉사 등을 펼쳐, 밝고 건전한 지역 만들기에 이바지함은 물론 나눔문화를 몸소 실천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수상으로는 2009년 연기군자원봉사센터장 우수단체표창, 2012년 행정안전부장관 우수단체 표창을 받은바 있다.
현재 임원에는 단장 윤정순, 부단장 박혜자·노기순, 감사 박경순, 총무 문종숙, 서기 박이순 씨가 각각 맡고 있다.

 세종시여성봉사단원들이 음식을 정성껏 만들고 있다.
 세종시여성봉사단원들이 음식을 정성껏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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