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매결연' 실천 통한 상호 유대

 금남면 두진아파트 노인회가 세종국제고등학교를 방문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금남면 두진아파트 노인회가 세종국제고등학교를 방문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금남면 두진아파트 노인회(회장 임헌봉)는 자매결연 학교인 세종국제고등학교(교장 김남훈)를 찾아 학생들의 봉사에 대한 고마움을 표하며 유대를 돈독히 했다.

어르신들은 김남훈 교장의 학교소개에 이어 학생들이 수업하는 교실을 방문, 수업을 참관하는 등 학생들과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세종국제고등학교와 대평리 두진아파트 노인회는 지난 해 세종교육의 올리사랑 실천을 위해 자매결연을 맺고 상호 유대를 가져 왔다.

그 동안 국제고 학생들은 바쁜 학업일정에도 불구하고 누차에 걸쳐 경로당을 방문, 어르신들과 대화를 통한  올리사랑을 실천해 왔다.

이번 방문은 이에 대한 답방으로 정성껏 만든 떡과 음식을 준비, 선생님과 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방문을 한 것이다.
김남훈 교장은 “1년 전 자매결연을 잊지 않고 찾아주신 어르신들께 감사를 드린다. 항상 염려해주시고 관심을 가져주는 어르신들이 있기에 교단에 있는 저희들은 더 한층 힘이 난다”며 “어르신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더욱 정진, 대한민국 최고의 명문학교로 거듭 나겠다”고 말했다.

임헌봉 노인회장은 “우리 지역 최고의 명문 고등학교인 국제고등학교와 자매결연을 맺은 것에 대해 항상 자랑스럽게 생각해 왔다. 손자·손녀가 어떻게 공부를 하고 있는지 궁금도 하고 지난 봉사에 대한 고마움도 전하기 위해 방문을 하게 됐다”며 “세종시에서 노인들과 학교가 자매결연을 맺고 상호 유대를 하는 것은 처음인 만큼 이를 계기로 세종시 전 학교로 퍼져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미래사회를 선도하는 글로벌 세종국제인 육성을 목표로 설립된 세종국제고등학교는 세종시 아름동 달빛1로 251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난 해 3월 개교를 한이레 올 2회 신입생을 모집 명품세종시의 명문고로 발돋움하고 있다.

세계를 선도하는 조화롭고 품격 높은 글로벌 리더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는 세종국제고는 지성·인성·창의성을 겸비한 글로벌 리더십 고취라는 학교장의 교육방침에 따라 ▲국제사회와 관련된 폭넓은 지식과 국제적 감각 함양 ▲국제기구 및 지역전문가로서 갖추어야 할 의사소통능력 배양 ▲우리 문화에 대한 자부심과 세계문화에 대한 열린 가치관 확립 ▲지역사회와 세계평화를 위한 봉사정신 실현을 위해 정진하고 있다.

또한 교육목표 구현을 위해 자주인·창의인·문화인·세계인 양성에 중점을 두고 교육을 하고 있다.

  어르신들이 김남훈 교장과 담소를 나누고 있다.
  어르신들이 김남훈 교장과 담소를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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