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중-공주정명학교 학생들 '현충원' 참관


장기중학교(교장 이상현)는 지난 12일 공주정명학교와 함께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대전 현충원을 참관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충원 참관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이 영면하는 안식처이자 민족의 성역인 대전 현충원에서 학생들이 국가를 위해 희생한 분들의 숭고한 의지를 직접 보고, 듣고, 느낌으로써 자연스럽게 나라사랑 정신 및 올바른 역사관을 함양토록하기 위해 진행됐다.

또한, 특수학교인 공주정명학교 학생들과 함께 함으로써 비장애학생들의 장애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자 통합교육의 일환으로도 실시됐다.

두 학교의 학생들은 현충탑 앞에서 함께 짝을 이뤄 헌화를 하고 묵념하여 나라사랑을 실천하신 분들의 숭고한 넋을 기리고, 나라사랑 관련 영화 시청 및 선열들이 안식해 계시는 묘지에 가서 비석을 닦는 활동을 했다.

이상현 교장은 “두 학교의 학생들이 참가한 이번 통합교육으로 호국의식 함양은 물론 장애인식 개선이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장기중은 이번 현충원 참관행사 이외에도 공주정명학교와 함께 지난 2007년부터 매년 4차례 등반, 근거리 현장체험학습, 어울림 통합캠프 등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한 다양한 통합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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