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학생 인권보호 위해 모니터망 활동 펼쳐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권한대행 부교육감 전우홍)은 지난 13일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장애학생 인권보호와 학교폭력(성폭력) 예방을 위한 ‘세종특수교육지원센터 상설모니터단(이하 상설모니터단) 상반기 성과 보고회 및 컨설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상설모니터단은 지난 3월 장애인자립센터 운영자, 성인권상담센터 상담가, 학부모, 각급학교 교장(감), 교육청·경찰서 관계자 등 외부위원 10명, 내부위원 6명 총 16명으로 구성되어 학교현장의 장애학생 인권 친화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다각적인 모니터링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성과 보고회에서는 지난 3달간 8개교에 대해 실시한 정기·특별 모니터링 결과에 대해 살펴보고 지금까지의 활동을 바탕으로 장애학생 인권 보호를 위한 더 나은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컨설팅에서는 이한우 교육부 특수교육정책과 연구사가 초빙되어 모니터단의 전문성 신장을 위해 ‘장애학생 인권보호 추진에 대한 정책적 이해’라는 강의와 함께 세종시 특수교육 발전을 위해 상호 협의하는 기회도 마련됐다.

유인식 학교정책과장은“장애학생 인권보호를 위한 상설모니터단의 적극적인 활동과 신속한 대처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현재까지와 같이 모니터간 긴밀한 협력 체제를 유지하여 여러 가지 사고의 위험으로부터 학생들을 보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상설모니터단은 장애학생의 인권보호를 위한 연수 및 홍보 외에도 장애학생의 자기보호 역량 강화 캠프, 장애 인권보호 캠페인 등의 다양한 장애인식 개선을 위한 특색사업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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