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서비스 등 현장 밀착형 사업 강화

세종특별자치시(이하 세종시)가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하는 ‘읍면동 복지기능 강화 시범사업’ 대상지역에 선정됐다.

세종시는 보건복지부의 세부 사업방침이 시행되면 오는 10일 경 권순태 행복나눔과장을 단장으로 시범사업 추진단을 구성하고 민간인력을 확보해 찾아가는 서비스 등 현장 밀착형 복지사업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 사업은 국정과제인 ‘국민중심의 맞춤형 복지전달체계 구축’의 하나로 읍면동 복지기능을 강화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시민 복지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연말까지 실시하는 시범사업이다.

세종시는 지난 해 12월부터 ‘동 주민센터 복지기능 강화계획’을 수립하고 청소행정 등 일부 업무 본청 이관, 무인민원발급기 추가 설치를 통한 단순민원업무 감축, 읍면동장 복지역량 강화 등 읍면동 복지기능 강화를 위한 노력을 꾸준히 이행하고 있다.

이번 선정으로 세종시는 7,400만 원의 국비를 확보해 내달 복지수요 및 기반이 가장 많은 조치원읍에 찾아가는 복지상담 전담팀을 설치하고 사례관리 강화, 고용·보건 연계를 통한 통합서비스 제공, 민관협력 활성화 등을 통해 세종시형 복지전달체계의 기틀을 마련할 계획이다.

권순태 행복나눔과장은 “이번 시범사업 참여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현장밀착형 복지서비스 제공이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이라며 “지역 간 복지 불균형 해소 등 우리시가 안고 있는 과제 해결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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