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최초 로컬푸드 직매장 개장

 남세종농협 365Auto코너 및 로컬푸드 직매장 전경.
 남세종농협 365Auto코너 및 로컬푸드 직매장 전경.
세종시 금남면 남세종농협(조합장 신상철) 경제사업장 및 로컬푸드 직매장 개소식이 지난 26일 오전 10시 이해찬 국회의원, 오한세 금남면장 및 지역주민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개소식에는 최근 국회에 로컬푸드 법을 입법 발의한 이해찬 의원이  축하객으로 참석해 행사를 더욱 빛냈다.

부지면적 총 426평에 경비 약 2억3천만 원을 투입 마련한 경제사업장은  경제사업장 창고 100평, 사무실 40평, 로컬푸드 매장 10평, 365Auto코너 8평 규모로 신축, 준공돼 금남면민의 농자재 구매와 금융업무 서비스를 맡게 됐다.

특히 이전 개소한 경제사업장에는 세종시 최초로 행복 나눔 로컬푸드 직매장까지 갖춤으로써 지역 생산자의 이익 증대는 물론 이를 이용하는 소비자에게 믿을 수 있는 신선한 먹거리 농산물을 접할 수 있게 하고 있다.

신상철 조합장은 인사말에서 “그동안 이용해 왔던 경제사업장이 위치적으로 많은 불편이 있다는 조합원들의 건의를 받아들여 이곳으로 이전하게 됐다.  특히 농민들이 생산한 우수한 농산물을 주민들이 안전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세종시 최초로 로컬푸드 직매장까지 신설하게 됐다”고 취지를 밝히며 “앞으로 로컬푸드 직매장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많은 면민께서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오한세 면장은 축사에서 “사업장 이전을 축하한다. 많은 농민이 편리하게 이용해 소득 증대를 가져오는 사업장으로 발전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해찬 국회의원은 “로컬푸드법을 제정하기 위해 국회에 입법발의를 해 놓은 상태다. 세종시에서 첫 번째로 시도되고 있는 남세종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이 생산자와 소비자를 위하는 매장으로 자리 잡았으면 한다”며 “매장의 활성화로 로컬푸드 사업이 더 한층 발전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경제사업장 내부 전경
 경제사업장 내부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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