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89여억원대비 75% 증가

연기군은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기반을 구축하고 잘사는 농촌만들기 위해 내년도 농림사업에 대한 예산을 심의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 8일 열린 2005 농림사업예산신청 농정심의회 심의결과, 도를 거쳐 중앙부처에 신청할 내년도 농림사업 예산은 총 54개 사업에 331억6,000여만원으로 밝혀졌다. 2005년도 농림사업예산 투자의 기본방향은 WTO체제의 개방화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경쟁력 강화사업 및 농업인의 소득을 극대화하고 의욕과 능력이 있는 농업인이 희망하는 사업과 경쟁력을 갖춘 전업농가 육성사업에 중점 지원한다. 군이 신청한 내년도 농림사업 예산의 재원별 내역을 살펴보면 국비가 209여억원으로 전체 예산의 64%를 차지하고 지방지가 59여억원(18%), 융자 34여억원(10%), 자부담 27여억원(8%)등으로 분포되어 있다. 주요 사업내역은 미곡종합처리장 증설에 18여억원을 비롯해 농산물 물류표준화사업 16억원, 임산물생산단지 기반시설지원 10여억원, 농지매매사업 12여억원 등 자율사업이 13개 사업에 85여억원을 신청한다. 또한 공공사업에는 밭기반정비사업 12여억원, 수리시설개보수사업 16억원, 중규모용수개발사업 10억원, 대구획경지정리 41여억원, 농촌생활용수개발 17억원, 농촌마을종합개발 24억원, 논농업직접지불보조금 26여억원 등 41개 사업 246여억원을 신청한다.
저작권자 © 세종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