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벌 입시 벗어나 적성에 맞는 대학·학과 선택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권한대행 부교육감 전우홍)은 학생과 학부모가 다양하게 변화하는 대학입시에 대해 정확히 이해하고 학생이 원하는 대학에 진학할 수 있도록 '2015학년도 대입전략 설명회(이하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오는 7월 19일 한솔고를 끝으로 세종시의 전체 고등학교의 학생·교사·학부모 등 28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2015학년도 대학입학전형의 주요 사항 ▲수시모집 전형별 특징과 대비 전략 ▲지난 수능 결과 분석 및 2015학년도 대비 방안 등에 대해 자세히 안내된다.

특히, 시교육청은 설명회를 한국대학교육협의회와 공동으로 주관하여 대학입시정보에 대한 전문·정확성을 높이고 서울권 주요 대학(서울·고려·연세대학교)의 현장 설명회를 통해 학생과 학부모에게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대입 정보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도 개별학생의 심층 상담을 위한 대입상담교사단을 운영하고 학교로 찾아가는 대입 컨설팅을 실시하는 등 학교 현장 지원을 강화하고 지난해 학생·교사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대입전략 자료집도 수정·보완하여 전체 고등학교에 보급할 예정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2015학년도 대학입시가 어느 해보다 많은 변화가 예상된다”며, “종합·체계적인 정보 제공으로 학생들이 학벌위주의 입시를 벗어나 자신의 적성에 맞는 대학과 학과를 선택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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