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정지역 유치원 신설 등 지난 해보다 33% 늘어

세종시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부교육감 전우홍)은 세종시의 공·사립 유치원에 다니는 유아를 대상으로 2014학년도 1분기(3·4·5월분) 유아학비 총 6억4800여만원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유아학비는 생애출발선에서의 균등한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경감하고자 부모의 소득에 관계없이 만 3~5세의 유아에게 초등학교 취학 직전 3년 동안 지원되고 있다.

개인별로 보면 공립유치원의 경우 월 6만원, 사립유치원은 월 22만원이 지원됐으며, 정규 교육과정 외의 방과후과정을 이용할 경우 공립 월 5만원, 사립 월 7만원이 추가로 지원됐다.

특히, 이번 유아학비 지원 규모는 공·사립유치원 총 29개 기관의 1640명이며, 이는 지난해 같은 시기 대비 약 33% 늘어난 수치로 예정지역 내 4개의 공립유치원이 신설됐기 때문으로 시교육청은 분석했다.

한편, 시교육청은 정부 국정과제이며 유아교육 공통과정인 누리과정 강화를 위해 공·사립유치원 외 어린이집에 다니는 만3~5세 유아에 대해서도 보육료 월 22만원과 방과후과정비 월 7만원을 세종시청을 통해 지원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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