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프로그램 대상 수강생 모집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권한대행 부교육감 전우홍)은 학교마다 특색 있는 방과후프로그램을 발굴·개설해 세종시 전지역 학생들에게 개방하는 ‘학생이 찾아가는 방과후학교’가 수강생을 모집하면서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방과후학교에 참여하고자 하는 학생은 오는 14일까지 신청서를 담임교사에게 제출하고, 운영학교에서 대상학생을 선정해 통보하게 된다. 또한, 3월 첫 주에는 운영학교별로 맛보기 수업을 실시해 학생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비교·선택하게 했다.

이번 방과후학교는 지난해 초등학교 실시에서 중학교까지 확대하는 것으로 초 23개교, 중 3개교 총 26개교에서 미술·음악·교과·스포츠 4개 영역 33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운영된다.

특히, 지난해 인기를 끌었던 도담초의 영어·중국어·일본어, 연동초 텃밭가꾸기, 참샘초 마술, 쌍류초 예술가와 만남 등은 학생·학부모들의 요구에 따라 올해에도 지속적으로 운영된다.

또한, 시교육청은 학생들이 소속 학교 및 타 학교의 방과후학교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학교별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안내하고, 학생들이 스스로 계획을 세우도록 하는 '학생이 찾아가는 방과후학교 길잡이'도 발간해 학생과 학부모에게 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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