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과정 안정적 운영… 명품 유아교육 전개

  어린이들이 교육을 받고 있다.
  어린이들이 교육을 받고 있다.

총 90학급 중 78학급의 연령별 학급 편성(86%)으로 누리과정를 안정적으로 운영하여 2013 하반기 세종교육 학부모 만족도 조사에서 72.4%의 긍정 답변 얻어낸 세종시의 유아교육이 올해 들어 더욱 발전될 전망이다.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권한대행부교육감 전우홍)은 정부 국정과제인 3~5세 누리과정 지원 강화의 일환으로 유아 공교육 지원 강화를 골자로 한 ‘2014 세종유아교육 운영 계획’을 발표했다.

시교육청은 국정과제인 3~5세 누리과정지원 강화를 위해 ▲누리과정 운영 충실 ▲방과후과정 내실화 ▲유치원 공교육 체제 확립을 2014 유아교육 추진 방향으로 정했다.

이에 따른 5개 중점시책으로 △꿈과 끼를 키우는 글로벌 인재 육성 △누리과정 운영으로 명품 유아교육 전개 △안전하고 행복한 유치원 문화 조성 △누구나 따뜻한 교육복지 구현 △소통과 공감으로 협력하는 행복교육 실현을 선정하여 24억9866여만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우선, 3~5세 연령별 누리과정 운영 정착을 위해 단일연령학급 편성 비율을 90%까지 확대한다.

안전하고 행복한 유치원 문화 조성을 위해 CCTV, 비상벨, 현관 비디오폰 등 안전시설을 구비하고 유치원 안전점검의 날을 운영하는 등 유치원 안전시스템을 구축한다. 또한, 통학차량·놀이시설·건강보건·급식위생 등 각 분야에 걸쳐 안전교육도 연중 실시한다.

특히, 맞벌이 부부의 증가 등 사회구조 변화에 따라 유아 보호 요구를 적극 수용하기 위해 방과후과정도 유아 발달 및 흥미를 고려해 1일 8시간, 연 220일 이상에 걸쳐 운영한다.

이 밖에도 교원의 수업 역량 제고를 위한 수업지원 컨설팅장학 지원단을 조직·운영하고 연구회 및 동아리별 교수·학급방법 개선을 위한 자료를 개발·보급하여 교원의 전문성을 신장하는 등 교단 지원체제를 구축하여 유치원의 변화도 주도하게 한다.

한편, 세종시에는 올해만 6개 56학급, 오는 2030년까지는 총 67개 530학급 규모의 공립단설유치원이 신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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