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학생 함께 성장하는 '세종교육' 실현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권한대행 부교육감 전우홍)은 장애학생의 능동적 참여를 통한 자아실현과 성공적인 사회통합 지원을 위한 ‘2014 세종 특수교육 운영계획’을 발표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시교육청은 생애주기별 특수교육지원체계 구축을 통한 다양한 맞춤형 교육 기회 제공을 위해 ▲특수교육 성과 및 교육력 제고 ▲특수교육 지원의 고도화 ▲장애학생 인권 친화적 분위기 조성 ▲능동적 사회참여 역량 강화 등 4개 분야, 23개 세부과제를 선정하고 총 11억5977여만원[특수교육교수학습지원(1억7425만원), 특수교육복지지원(8억4074만원), 특수교육여건개선(4500만원) 등] 의 예산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올해 세종시에 거주하는 모든 특수교육대상학생이 거주지와 가장 가까운 곳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특수학급을 신·증설하고, 개설되는 학급에 특수교사를 전원 배치한다.

또한, 장애학생 인권보호와 장애인식개선을 위해 상설모니터단을 통한 지속적인 현장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장애인식개선 예술행사를 추진하는 등 일반학생을 대상으로 한 장애이해교육도 강화한다.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장애유형·정도에 따른 교육기회의 다양화를 위해 2015년 설립되는 세종특수학교(가칭)의 안정적 개교도 차질 없이 준비한다.

황우배 학교정책과장은 “특수교육교원의 전문성 신장과 특수교육대상자의 진단·평가 체계 확립을 통해 장애요구에 적합한 학습권을 보장하는 등 세종시 특색에 맞는 특수교육정책을 펼쳐 장애를 구분치 않고 모든 학생이 함께 성장하는 세종교육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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