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세종도서관 ‘정월 대보름 부럼 나누기’
국립세종도서관(관장 조영주)은 지난 14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이용객들의 일년 열두 달 무사태평을 기원하는 마음과 이용자들에게 좀 더 가까지 다가가고자 하는 다짐을 담아 ‘정월대보름 부럼 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
점심시간을 이용해 도서관을 방문한 인근 청사 공무원들과 방학을 맞아 어린이자료실을 이용하는 어린이 등 부럼을 나눠받은 이용객들은 ‘부럼 나누기’ 행사의 취지에 공감하며, 높은 호응도를 나타냈다.
한 이용객은 “초콜렛을 주고받는 ‘발렌타인데이‘만 생각했는데 이번 부럼나누기 행사를 통해 정월대보름 행사를 알게 됐다”며 “이렇게 잊혀지기 쉬운 전통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행사가 앞으로도 많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환한 미소로 응답했다.
국립세종도서관은 이날 도서관을 방문한 이용객 2,000여명을 대상으로 ‘정월대보름 부럼’을 배포했다.
향후 국립세종도서관은 정책자료의 공유 및 공동활용 등 정책 업무를 지원하는 허브역할 수행과 더불어 세종시를 대표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서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