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제17대 국회의원선거와 관련하여 우리 지역 선거정황을 설명한다면. 다른 지역은 선거바람이 뜨겁게 달아오르는데 비하여 지금까지 우리 지역은 정당의 공천이 최근에 결정되어 입후보예정자가 적극적인 활동을 하지 않아 선거법위반행위가 발생되지 아니하여 선거분위기를 느낄 수 없을 정도로 조용하나 앞으로는 입후보예정자의 활동이 왕성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2. 제17대 국회의원 총선이 자칫 과열 혼탁의 우려가 있는데 감시·단속 및 관리에 있어 어떠한 방침과 대책을 갖고 있는지. 먼저 감시·단속의 방침에 대해 이번 선거는 각 정당의 ‘올인’ 전략으로 선거가 과열 혼탁이 예상됨에 따라 연기군선거관리위원회에서는 돈 선거 흐름 차단에 주력하겠습니다. 돈 선거 흐름 차단을 위해서 선거부정감시단원 44명을 3월 22일부터 선거일 후 30일까지 운영하여 선거 때 가장 많이 돈을 쓸 후보자를 대상으로 조직가동비, 사조직, 선거브로커에 대한 금품지급 등을 집중 감시하고, 각 후보 진영의 선거사무소에 감시단요원을 상주시켜 후보자의 선거비용 지출을 매일 파악하여 국민에게 공개됩니다. 공개를 거부하면 ‘공개 거부 후보’라고 밝혀 유권자들이 판단자료로 삼게 할 것입니다. 지금까지 향응을 접대 받아도 되는 것으로 알고 있는 유권자의 잘못된 인식을 근절하기 위하여 유권자가 받은 금품 등에 대해 과태료 50배를 부과하여 후보자와 유권자간의 돈의 흐름을 반드시 차단하는데 주력하겠습니다. 선거관리 대책에 대하여는 선거법개정 지연으로 선거관리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사전준비의 철저로 선거와 관련된 인력, 장비, 시설의 사전 확보는 물론 선거관리 계획서 등 차질 없는 선거관리체제를 완벽하게 구축하여 선거관리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3. 깨끗한 선거문화 정착을 위해 군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우리 지역의 대표자를 선택하는데 있어 그 중심에 있는 것은 역시 유권자입니다. 이제 유권자 스스로 돈이나 정에 연연하지 말고 정당 또는 후보자의 정책·정견위주로 선택하는 유권자 의식이 필요합니다. 또한 다가오는 4월 15일은 공명선거가 실현될 수 있도록 선거법위반행위 발생 발견 즉시 연기군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제보하여 주시고, 우리 지역의 유권자는 한 분도 빠짐없이 반드시 투표 참여를 당부 드립니다.
저작권자 © 세종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