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마음성장 희망 나눔 캠프' 개최

  학생들이 '마음성장 희망 나눔 캠프'에 참여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학생들이 '마음성장 희망 나눔 캠프'에 참여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권한대행 부교육감 전우홍) Wee 반딧불이 희망응원단에서는 지난 16~18일 2박3일에 걸쳐 희망이슬이(돌봄학생) 48명을 대상으로 '마음성장 희망 나눔 캠프'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무주군 반디랜드에서 개최된 이번 캠프는 2박 3일 동안 반딧불 체험, 천문관 천체투영, 곤충박물관, 식물원 관람, 마술공연, 명랑운동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돌봄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정서적 지지와 마음 건강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개최됐다.

한 돌봄학생은 “천문관에서 반딧불을 닮은 하늘의 별들을 바라보며 한 살 더 먹은 올 한해의 계획을 여느 때보다 더 크게 세워 보았다”며 캠프에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오종근 인성교육과장은“희망이슬이(돌봄학생)에게 건강하고 부족함 없는 학교생활을 지원하여 따뜻하고 온정이 넘치는 세종교육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교육청에서 운영하는 ‘Wee 반딧불이 희망응원단’은 세종시 관내 돌봄이 필요한 학생(취약계층, 결손 등)과 가정에게 지역사회와 교육가족이 함께 희망과 사랑의 빛을 전달하는 전인적 교육공동체로서 100여명의 단원들로 구성되어 있다.

아울러, 지난해에는 71명 학생들에게 생활용품·장학금·문화상품권 지급, 주거환경 개선, 고려대 사회봉사단의 학습지원, 교복지원, 충남대병원 수술비지원, 체험학습 개최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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