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정 운영보고회·인조잔디 준공 기념 시축식 열려

  학부모들이 인조잔디 준공기념 시축을 하고 있다.
  학부모들이 인조잔디 준공기념 시축을 하고 있다.

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읍 소재 조치원교동초등학교(교장 조성자)에서는 지난 3일 오후 3시 반부터 6시까지 교직원과 학부모가 하나 되는 ‘학부모 어울마당’을 개최했다.

개최된 ‘학부모 어울마당’은 학교 교육의 동반자로서 1년 동안 수고한 학교운영위원회 위원 및 학부모회 임원, 녹색어머니회 임원을 격려하는 시간을 통해 학교 교육에 대한 이해와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하고 학부모와 교직원간의 유대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고자 마련됐다. 아울러 지난 8월부터 공사가 시작된 인조 잔디 운동장의 완공을 축하하며 이를 기념하기 위한 시축식이 열렸다.

각 학급의 학부모임원들과 위원들, 교직원 80여명이 본교 3층 스마트연수실에 모여 2013학년도 한 해동안 실시했던 각 부서별 추진 사업을 듣고 평가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교무부, 연구부, 생활체육부, 정보부의 세부적인 추진사업과 성과를 각 부장교사가 발표할 때마다 학부모들은 관심을 가지고 귀기울여 경청했으며, 변화하는 조치원교동초등학교의 모습에 큰 박수로 응답했다.

 부서별 교육과정 운영 보고가 마친 후에는 인조잔디 운동장 준공을 기념해 축구공을 시축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년별로 학부모들이 축구공을 골대 안에 골인시키며 자녀들이 새롭게 단장된 운동장을 안전하고 즐겁게 사용하기를 기원하고 완공된 인조잔디 운동장 트랙을 다함께 돌아보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조성자 교장은 “학부모님이라는 든든한 버팀목이 있었기에 조치원교동초등학교가 이렇듯 큰 꿈을 펼칠 수 있었다”며 “이번 한 해보다 더욱 발전한 내년의 조치원교동초의 모습을 기대한다”고 학부모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박용희 학부모 회장은 “이렇게 뜻 깊은 자리를 열어주신 점 너무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학교를 위해 더욱 노력하도록 하겠다”고 참석 소감을 밝혔다.

 조치원교동초등학교는 학부모와 교직원들의 소통 증진에 항상 관심을 두고 학교 발전에 힘쓰고 있으며 이는 학생들의 즐겁고 행복한 학교생활로서 결실을 맺고 있다. 앞으로도 본교는 학부모와 학교의 돈독한 유대관계를 다져나가며 드높은 꿈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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