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년별 수준 맞춤 독서 행사로 학생들 독려

  조치원교동초 6학년학생들이 독서 골든벨에 참여하고 있다.
  조치원교동초 6학년학생들이 독서 골든벨에 참여하고 있다.

조치원교동초등학교(교장 조성자)는 독서의 계절 가을을 맞아 다양한 독서 행사를 마련해 학생들의 독서 활동을 독려했다.

이달 독서 행사는 지난 11일부터 15일 일주일 동안 학급단위로 진행됐으며, 저, 중, 고학년으로 나눠 학년군별 특색에 맞는 활동이 이뤄졌다. 특히 고학년에서는 도전 골든벨을 응용한 독서 골든벨이 열려 학생들의 흥미를 끌었다.

1,2학년 학생들은 학년 권장도서를 스스로 한 권 골라 읽고 기억에 남는 장면이나 내가 주인공이 된 모습을 상상해 그리는 독서 감상화 그리기를 했다.

또한 3,4학년 학생들은 권장 도서를 읽고 스스로 컷을 나누고 스토리를 구성해보는 독서 만화 그리기 활동을 통해 책의 내용이나 느낀 점에 대해 다시 한 번 정리하고 재구성해 보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

마지막으로 5,6학년 학생들은 지난 15일 본교 보람의 전당에서 독서 골든벨 행사에 참여했다.

학생들은 한 달 전에 미리 예고된 골든벨 선정도서 4권을 미리 읽고, 학급별 예선에 참여했으며 이를 통해 선정된 총 36명의 학생이 본선대회에 도전했다.

참가 학생들은 긴장된 분위기 속에서 첫 번째 문제를 시작으로 열심히 문제를 풀었으며, 1번의 패자 부활전도 이뤄졌다. 최후의 5인이 된 김규영, 최윤수, 문승현, 신중렬, 홍성준 학생은 친구들의 응원에 힘입어 선의의 경쟁을 하며 열심히 문제를 풀었고, 최후의 1인은 5학년 3반 김규영 학생이 됐다.

최후의 1인이 된 김규영 학생은 “비록 골든벨을 울리지 못해 조금 아쉬웠지만 최후의 1인으로서 징을 크게 울리는 순간에는 기분이 매우 통쾌하고 기뻤다”며 “골든벨을 준비하면서 좀 더 집중해서 책을 읽는 습관을 기를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앞으로도 조치원교동초등학교에서는 내실 있는 도서관 운영과 학생들의 다양한 독후활동 지도를 통해 학생들이 생활 속에서 스스로 독서하는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꾸준히 지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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