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당의 정책위의장을 꿈꾸는 ‘연기의 희망’ 윤재기

⊙ 출마의 변 저는 지난 제13대 국회에 입문하여 농부의 아들로서 농촌 문제를 연구하여 근본적이고 구체적인 해결책을 제시하려는 꿈을 안고 의정할동에 전념하였습니다. 그 꿈은 혼자만의 이익을 위한 작은 꿈이 아니라, 우리 모두를 위한 꿈, 나의 근본인 농촌을 개발하겠다는 야무진 꿈이었습니다만, 지역바람과 부패정치에 대항하여 정치를 떠나게 되었습니다. 제가 한나라당 택한 것은 깨끗한 이회창이라는 인물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나 그 역시 조직 선거의 늪에 빠져 결국 은퇴라는 마지막 방법을 택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비록 한나라당은 부패한당으로 낙인찍혔으나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 철새정치를 저는 단호히 거부하였습니다. 농촌이 우리의 근본인 것처럼, 정당정치의 근본인 한나라당에 적을 두고 정치를 재개하려 합니다. 부패한 한나라당을 시대가 요구하는 단백한 정당으로 변신시키겠다는 소명의식과 다시 한번 우리 지역사회를 위해 일할 기회를 찾아 나섰습니다. 부패하지 않은 국회의원, 부패하지 않은 정당, 부패하지 않은 정치를 위해서는 직업도 돈도 없는 직업 정치인이 정계를 장식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손수 땀을 흘려 돈을 벌어본 사람이 유권자의 입장과 생각을 제대로 알 수 있고, 직접 농사를 지어 본 사람만이 농촌경제의 핍폐함을 제대로 파악하고 대안책을 제시할 수 있습니다. 국가 경쟁력의 근간이 될 정당정치의 확립을 위해 한 표 한 표를 올바르게 행사하시겠다는 꿈을 가진 여러분은 국회의원으로서의 명성과 부와 권력만을 탐하며 애경사를 찾아 악수하고 다니는 인사성을 기준으로 후보의 자질을 평가하지는 않으시리라 믿습니다. 올바른 국가관과 투철한 민족관, 그리고 순박한 애향심이 국회의원의 자질을 평가하는 기준이어야 하며, 이러한 기본적인 자질에 봉사할 수 있는 여건과 의지를 갖춘, 수신제가 된 정치인이야말로 바로 여러분의 꿈을 실현시켜줄 사람입니다. 꿈이 있는 사람은 자신을 함부로 휘두르지 않습니다. 저는 경륜 있고 떳떳하며 깨끗하고 정직한 정치인으로 그 시작의 테이프를 끊었습니다. 늘 모범생의 인생을 살아온 농촌 및 개발 분야 전문 변호사입니다. 국가와 민족을 위해 마지막 봉사자가 되겠습니다. 저에게는 그리고 여러분에게는 꿈과 희망이 있습니다. ⊙ 내가 걸어온 길. 저는 공주에서 빈농의 아들로 태어나서 중학교 2학년 때부터 동급생을 과외하면서 학비를 벌어서 학교에 다녔습니다. 고등학교에 입학할 때 전국에서 중학교 전교1등을 한 240명의 수재들이 모여 시험을 치러 60명이 합격해서 경기고등학교에 입학했습니다. 서울법대 4학년 재학당시 6.3 한일수교 반대 학생운동을 주도하다 무기정학을 당했고, 다시 복학한 후 사법고시에 도전하여 15회 수석으로 합격했습니다. 사법연수원 수료 후 검사시절에는 밀수, 마약 등의 특수수사 검사로서 명성을 날렸습니다. 당시 전두환 대통령은 검찰총장에게 ‘윤재기 검사를 1계급 특진시켜라’라고 지시했으나 검사는 특진제도가 없어 대신 평검사에게는 전례가 없는 홍조근정훈장을 수여하기도 했습니다. 변호사 개업 후 재경공주향우회 회장, 장학회 활동 등을 하며 지역에 봉사해오다가 13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여 백제권개발, 천안-논산 고속도로 건설 착수 등 지역을 위한 굵직굵직한 사업을 추진하였습니다. 14대에 낙선한 후 정계에서 은퇴한 저는 한국에서 일하는 몽고노동자들의 비참한 삶을 접하고 이들을 돕겠다는 생각에 한몽인권협회를 창설하고 몽고노동자인권상담센터를 개설하여 한국에서 일하는 만여 명의 몽고노동자들로부터 ‘몽고노동자의 대부’ 라고 칭송을 듣기도 했고, 몽고대사관과 몽고총리의 초청으로 몽고를 방문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박원순 변호사와 ‘아름다운 재단’과 ‘아름다운 가게’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며 어렵고 소외된 이웃을 위한 재단사업과 중고물품 거래를 통한 자원의 재활용 사업에 매진해 왔습니다. 이러한 사회봉사 외에도 경기고 서울법대 선배인 이회창 전 총재의 부탁으로 두 번의 대통령선거에서 이회창 전 총재를 돕기도 했습니다. 50대를 사회봉사에 전념하며 살아왔던 저는 노무현정권의 등장으로 우리 사회가 반미친북좌파에 급격하게 경도되어 가면서 대한민국을 이끌어 온 중심세력이 흔들리는 것을 지켜보면서 부패와 무능으로 얼룩진 노무현정권에 대한 견제와 심판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또한 껍질을 깨는 아픔을 딛고 건전한 보수 세력으로 거듭 태어나는 한나라당이 행정수도이전이라는 역사를 이뤄낼 수 있다는 생각에서 출마하게 되었습니다. ⊙ 취업난, 실업난 등 해소 대책은. 노무현 정권의 무능과 총선올인정책, 민생무관심으로 경제는 IMF때보다 더 어렵다는 말이 곳곳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청년실업과 일자리 부족으로 취업난, 실업난이 건국이래 가장 극심한 시점입니다. 다행히 충청권과 연기지역은 행정수도 이전에 따른 개발로 다른 지역에 비해서는 경제 난국을 돌파할 수 있는 상황이 조성되고 있습니다. 제가 이번 선거에서 당선된다면 신행정수도의 배후지역으로서 연기개발에 앞장섬으로써 개발과정에서 일자리 창출과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 기업하기 좋은 연기군을 만들어 냄으로서 기업들을 유치해서 연기의 취업난과 실업난을 해소하겠습니다. ⊙ 행정수도 이전에 따른 자신의 역할은. 연기군민들께서 알아주셔야 할 것은 ‘행정수도이전특별법’은 바로 한나라당이 통과시켰다는 점입니다. 노무현 정권과 열린우리당은 말만 앞세우고 책임지지 않는 무능한 정권입니다. ‘행정수도이전특별법‘도 바로 한나라당에서 앞장서서 통과시켰고, 저를 당선시켜 주신다면 검사와 변호사로서 쌓아온 법조인으로서의 전문성과 13대 국회의원 시절부터 쌓아온 정치적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서 행정수도 이전 문제와 관련된 제반 문제점을 확실히 챙기겠습니다. ⊙ 당선된다면 활동하고 싶은 분야는. 우선 건설교통위원회의 상임위원이 되어 행정수도 이전에 따른 개발과 교통문제를 확실하게 밀어 붙이겠습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 당의 주도적인 역할을 하기 위해 정책위의장이 되어 한나라당 당 차원에서 행정수도 이전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도록 뒷받침을 주는 국회의원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에 대한 생각은. 여성이 직업을 가지고 사회적으로 활동하는 것은 가능한 확대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됩니다. 이를 위해서는 육아와 교육에 있어서 부담을 덜어주고 출산으로 인해 직장에서 피해를 입는 것을 방지하는 일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남녀고용평등법, 모성보호법 등에서 이러한 기능을 하고 있기는 하나 실질적으로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에서 나서서 여러 가지 재정적 지원과 보조, 탁아시설 설치를 통해 여성의 사회참여를 확대시켜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 지역문화예술 활성화 방안은. 우리 지역은 주5일 시대를 맞아 수도권에서 1시간, 1시간 반에 위치한 천혜지역 여건에 맞춰 연기·공주 농촌지역을 ‘농촌 관광 특구’로 만들어 문화 관광의 경쟁력을 키우는데 온힘을 쏟겠습니다. 특히 교통의 요충지로서의 지역적 특성을 살려 ‘수도권 대학 특별법’을 만들어 수도권 대학을 연기지역에 적극 유치하여 지역경제발전에 기여함과 동시에 대학촌의 새로운 문화의 형성과 백제문화권의 토착적 문화위에 지역문화가 더욱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겠습니다. ⊙ 국회의원의 역할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사회가 발전하고 경제가 성장하며 지방자치제도가 정착되어 정치인, 특히 국회의원의 역할이 이전에 비해 많이 줄어든 것처럼 보이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렇지만 입법자로서 대한민국을 이끌어가는 법률을 제정하며 전국적인 범위에서 지역과 계층의 이해관계와 갈등을 조정해가는 역할을 수행하는 국회의원의 역할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으리라 생각합니다. 또한 국회의원은 대통령과 행정부의 독주를 견제하고 예산의 수립과 집행을 감독하는 중요한 일을 수행합니다. 유능하고 자질 있는 국회의원 한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은 정말 많습니다. 따라서 ‘일 잘할 수 있는 국회의원’ 을 유권자들이 엄중하게 가려내서 국회에 보내는 것이 대한민국의 발전에 기여하는 일이라 할 것입니다. ⊙ 국회의원에 대한 시선이 곱지 않은데. 우선 ‘차떼기당’으로 전락한 한나라당에 대해 연기·공주 지역의 공천후보로 확정된 사람으로서 연기군민께 깊은 사죄의 말씀을 드립니다. 비록 대선자금 때문이었다고는 하나 기업들로부터 천문학적인 돈을 받아 사용한 것은 어떠한 변명으로도 용서될 수 없는 일이라 할 것입니다. 그렇지만 한나라당은 이러한 잘못을 거울삼아 이번 공천과정에서 현역의원의 40% 가량을 물갈이했고, 대선자금과 관련된 전 지도부, 의원들을 철저하게 배제했습니다. 또한 공천자의 평균연령도 8살가량 젊어져 더 이상 경로당이 아닌 젊은 한나라당으로 다시 태어날 것입니다. 앞으로 진정으로 국민에게 신뢰받고 희망을 주는 정치인이 될 것입니다. ⊙ 유권자에게 하고 싶은 말은. 이번 제17대 총선은 반미, 친북, 좌파세력에 대한 견제와 심판, 수도이전의 확고한 추진이라는 점에 있어서 21세기 대한민국이 나아가야 할 길과 연기지역의 명운을 결정하는 건국이래 가장 중요한 선거라 할 것입니다. 이번 선거에서 노무현 정권의 무능과 불안, 이념적 혼란을 극복하기 위해서 원내 다수당으로서 수도이전을 적극적으로 밀어붙이기 위해서라도 대한민국의 오늘을 만들어 왔고 연기 발전을 이룩할 수 있는 한나라당과 저 윤재기에게 유권자 여러분의 귀중한 한 표를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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