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주5일수업제 토요방과후학교 성과보고회' 가져
시교육청은 올해부터 주5일 수업제가 전면 시행되면서 맞벌이가정과 교육배려계층을 위한 토요일 교육프로그램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돼 관내 각급학교에서 전학년 대상 토요방과후프로그램과 저학년 대상 토요돌봄교실 등 다양한 토요방과후학교를 운영했다.
토요방과후학교는 학교 내에서 이루어지는 돌봄교실, 특기적성교육, 진로교육, 기초학습지도를 비롯해 학교 밖 지역사회와 연계한 농촌체험학습, 가족단위 체험학습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운영했다.
특히, 가족단위 체험학습과 대학생교육도우미와 방공학교 군인들의 기초학습지도 프로그램, 스포츠교실 등은 학생들에게 매우 인기가 있어 3월과 9월은 세종 전체 학생 대비 35% 이상의 높은 참여율을 나타내기도 했다.
또한, 시교육청은 지역사회와 연계한 토요프로그램을 발굴하기 위해 지역사회 교육네트워크 실무자협의회를 구성해 농촌체험학습, 교과서박물관 주말프로그램, 연기향토박물관 전통놀이 등 상반기 46기관, 하반기 101기관이 함께하는 다양한 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황우배 학교정책과장은 “언제나 학생들이 찾아갈 수 있는 열린 학교에서 지역사회와 연계한 창의인성교육 프로그램 발굴해 다양하고 수준 높은 토요방과후학교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