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당 지지도 우리당 ‘상승’, 한나라·민주당 ‘하락’

지난 12일 대통령의 탄핵이 국회에서 결의 되면서 헌정사상 초유의 사건이 4·15 총선에 미치는 영향에 귀추가 주목된다. 각 방송사들의 여론 조사의 결과를 보면 열린우리당이 가장 유리할 것이라 조사됐다. KBS 조사에서 열린우리당의 지지율은 지난 9일의 조사보다 10%포인트 가까이 상승, 34.1%로 나타났다. 이에 반해 한나라당은 18.2%, 민주당은 8.5%에 그쳤다. MBC 조사에서도 총선에서 열린우리당이 40.7%로 유리할 정당으로 꼽았다. 반면 불리할 정당으로는 38.6%로 한나라당으로 조사됐다. 정당지지도는 열린우리당 29.7%로 한나라당 12.7%, 민주당 6.6% 등으로 열린우리당의 상승세로 나타났다.
저작권자 © 세종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