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일까지 신청, 업체당 5억원 범위내 지원

연기군은 지난 집중 폭설로 인해 공장 파손 등의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이 조속한 시일내에 피해복구를 해 정상 가동될 수 있도록 폭설피해 기업에 대한 기업회생 자금을 긴급 특별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기업체는 제조업 및 제조관련 서비스업 중 경영안정자금 지원대상 중소기업으로 금번 폭설로 인해 피해를 입은 기업이면 된다. 지원규모는 충남도내 200억원으로 업체부담금리는 연5.0%이며 지원한도액은 업체당 5억원 이내로 대출기간은 1년거치 2년 균등상환이다. 신청접수기간은 오는 20일까지로 신청서 및 사업자등록증, 공장등록증, 중소기업청 대전충남사무소에서 발급하는 재해기업 확인서를 구비해 군 지역경제과에 제출하면 된다. 군에서는 폭설로 인해 피해를 입은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회생자금 긴급특별지원 계획을 공문으로 통보해 해당업체가 누락되는 일이 없도록 홍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중소기업청에 피해기업 지원요청과 충남신용보증재단에 특례보증을 요청하고 대전지방국세청에 세금 감면을 협조 요청했다. 한편 연기군의 경우 금번 폭설피해기업은 건물전파 63동, 건물반파 56동, 원자재피해 5개업체, 제품피해 3개업체 등 총 74개 업체가 피해를 보았으며, 피해규모는 약 80여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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