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 알고 다른 사람 배려하는 마음 키우기

 ▲연서중에서 열린 ‘찾아가는 리더십 캠프’에서 학생들 간 공감대 형성 게임을 하고 있다.
 ▲연서중에서 열린 ‘찾아가는 리더십 캠프’에서 학생들 간 공감대 형성 게임을 하고 있다.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신정균)에서 학생들의 리더십 함양을 위해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세종인재 리더십 캠프’가 연서중학교에서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열렸다.

창의·인성을 갖춘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세종인재 리더십 캠프’를 통해 세종시 학생들이 변화하고 있다.

본 캠프는 세계를 선도하는 희망찬 세종교육 비전 실현을 위해 세종시교육청과 업무협약을 맺은 사회복지법인 ‘꿈·희망·미래 재단’이 단위학교를 찾아 집중적으로 운영하는 위탁연수교육으로, 지난 3월 18일 전의중학교를 시작으로 실시한 리더십 캠프는 이번 연서중 운영이 11번째가 되고 있다.

3일간 진행되는 캠프에서 학생들은 나를 깨우는 여행, 나를 찾아가는 여행, 나를 표현하는 여행을 하면서 자신을 알고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마음을 키우는 등 소중한 체험을 하고 있다. 캠프 기간 동안 학생들은 학급당 3명의 코치들과 함께 자신을 표현하고, 드러내고, 공감하고, 느끼는 활동 등을 통해 나와 친구를 알아감으로써 자존감을 회복하며 리더십 함양을 위한 체험활동을 진행한다.

캠프가 이미 진행된 성남고등학교 엄경수 부장은 “학생들이 이렇게 적극적으로 자신을 드러낸 적이 없으며, 활기차고 표정이 달라졌으며, 자신감이 충만해 있다”라고 밝혔으며, 캠프에 참여했던 조치원중학교 홍서형 학생도 “캠프기간동안 나를 돌아보고 나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라고 말하는 등 반응이 뜨겁다.

인성교육과 오종근 과장은 “리더십 캠프를 통해 학생들이 자신을 알고, 스스로의 리더십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를 접하면서 세종의 인재로 성장하는데 자양분이 되고 있다”면서 밝은 전망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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