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 제로 환경 조성 UCC 공모전' 동상 수상

  ‘학교폭력 제로 환경 조성 UCC 공모전’ 동상을 수상한 성남고 ‘VIP(폭력아이예방)동아리’ 학생들.
  ‘학교폭력 제로 환경 조성 UCC 공모전’ 동상을 수상한 성남고 ‘VIP(폭력아이예방)동아리’ 학생들.

 세종시 성남고등학교(교장 송인옥) 학교폭력예방동아리 VIP(Violence I Prevention : 폭력 아이 예방)가 경찰청이 주최하고 한국스마트산업협회가 주관한 학교폭력 제로(ZERO) 환경 조성 UCC 공모전에서 동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전국의 초·중·고교 학생 및 교사, 학교전담경찰관을 대상으로 개최된 이번 UCC 공모전에는 총 1,042개의 작품이 응모되어 학교폭력에 대한 높은 관심과 적극적 참여의식을 확인할 수 있었다. 출품작들은 3단계의 심사과정을 거쳐 18개 팀이 입상했다.

이번에 동상을 받은 성남고 학생들의 출품작은 ‘students To students’로 학교폭력은 학교 안에서 학생들 사이에서 일어나는 일은 학생들 스스로 풀어나가야 한다는 내용과 동아리 활동을 통해 적극적으로 학교폭력을 예방하겠다는 다짐의 내용이다.

총19명으로 구성되어 있는 성남고 VIP(폭력아이예방)동아리는 학교폭력이 없는 행복한 학교를 만드는 것을 목적으로 길거리 투표를 통해 학교폭력 실태 조사, 또래 상담을 통한 학교 폭력의 문제점 파악과 해결방안 모색, 언어폭력현장을 녹화해 상황의 심각성 일깨우기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에 참가해 수상의 영광을 안은 학생들은 2학년인 ▲박예진 ▲성우현 ▲임헌민 ▲김정훈 학생으로 라수정 교사의 지도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시상식은 지난 20일 오후 4시 경찰청 대청마루에서 이성한 경찰청장과 서남수 교육부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이 자리에서 서남수 교육부장관과 이성한 경찰청장은 오늘 수상한 학생·교사·경찰들과 같이 학교폭력에 대한 관심을 높여 나간다면 학교폭력은 반드시 근절할 수 있다고 격려했다.

한편,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된 18개 작품을 학교폭력 예방 홍보·교육자료로 활용하여 학교폭력 근절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공감대를 높여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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