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발전기금 2천만원 기탁

  전의초 42회 졸업생 홍계화 여사가 학교발전기금 기탁 후 전의초 임현영 교장과 담소를 나누고 있다.
  전의초 42회 졸업생 홍계화 여사가 학교발전기금 기탁 후 전의초 임현영 교장과 담소를 나누고 있다.

전의초등학교(교장 임현영)는 지난 3일 전의초 42회 졸업생인 홍계화 할머님(77세)으로부터 학교발전기금 2천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평소 학교활동에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갖고 계셨던 홍계화 할머니는 거동이 불편하심에도 불구하고 아들, 며느리 내외와 함께 학교를 방문하여 학교를 둘러보시고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과 재학생들의 복지를 위해 사용해 달라며 학교발전기금을 기탁했다.

임현영 전의초 교장은 "반세기를 훌쩍 넘는 세월에도 어려운 후배들을 생각하는 할머니의 마음이 가슴 저릿하게 느껴졌으며, 할머니의 뜻을 받들어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과 재학생들의 복지를 위해 의미 있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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