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려·나눔 실천… 가족 간 화합·소통 ‘훈훈’

  단체 게임 '터널을 지나 냠냠'에서 과자를 나눠먹는 엄마와 딸.
  단체 게임 '터널을 지나 냠냠'에서 과자를 나눠먹는 엄마와 딸.

연서면 쌍류초등학교(교장 박옥순)에서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해 지난 1일 오전 10시 쌍류 교육가족 어울림 한마당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올리사랑 한마당 시작을 알리는 학생들의 입장식에 이어 선수대표 선서와 함께 힘찬 응원으로 행사가 시작됐다.
이어 본 행사에는 다채로운 경기와 게임, 응원전이 펼쳐졌다.

유치원생들의 ‘조심 조심 달려요’ 5~6학년의 ‘손님 모시기’ 달리기, 지역 어르신을 위한 ‘올리사랑 낚시대회’ 등 알찬 게임과 건강한 정신을 위한 올리사랑 실천 프로그램 등이 이어졌다.

  올리사랑 실천 프로그램 ‘올리사랑 낚시대회’에서 어르신들이 선물을 낚고 있다.
  올리사랑 실천 프로그램 ‘올리사랑 낚시대회’에서 어르신들이 선물을 낚고 있다.

특히 ‘용암 강다리’는 400년 전부터 연서면 지역에 전해오는 풍년 기원 행사를 재현해 남·여 학생과 학부모들이 참여하는 줄다리기 단체게임이 펼쳐져 열띤 응원 속에 모두가 하나 되는 장을 이뤘다.

앞서 개회사에서 쌍류초 박옥순 교장은 “아름다운 5월 올리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함께 해 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밝힌 후 “오늘은 여러분의 날인만큼 질서 있고 힘차게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근로자의 날을 맞아 많은 쌍류초 학부모가 참여해 가족 간의 정을 나누고, 또한 지역 어르신을 모시고 경로잔치를 펼쳐 진정한 올리사랑을 실천하며 즐거운 하루를 만끽했다.


기사제공 : 이동인 기자(anymoneyok@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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