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예방 상시 컨설팅 지원단 운영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신정균)은 학교폭력예방 상시 컨설팅 지원단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세종시교육청은 단위학교의 학교폭력예방과 사안대응능력 역량을 제고하여 학교폭력이 근절될 수 있도록 ‘4 스텝-상담 중심의 현장방문 컨설팅 운영 계획’을 수립하고 ‘활기차고 안전한 학교문화 조성’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오종근 인성교육과장을 단장으로 하여 14명으로 조직된 상시 컨설팅 지원단은 학교폭력예방 관련 시스템의 운영 점검, 후속조치, 교육·상담, 법률 지원 등 총 4개 분과로 조직되어 연중 현장 중심 지원 체제로 운영된다.
컨설팅 지원단 구성은 장학사, 상담교사, 변호사, 초등·고등학교 교감, 초·중·고교 교사, 경찰관, 세종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소장, 세종시YWCA성인권상담센터 소장 등이다.
연중 3차에 걸쳐 실시되는 상시 컨설팅 지원단 운영은 먼저 첫 단계로 단위학교 자체 점검을 통해 컨설팅 신청을 한 후, 2단계 1차 컨설팅 실시, 3단계로 후속지원, 4단계로 2차 컨설팅 등 일련의 과정을 거쳐 사전 사후의 효과성 측정을 할 계획으로 최종평가회를 통해 학교 급별 사례중심의 발표로 우수사례를 일반화하게 된다.
현장 지원 중심의 컨설팅 활동은 학교폭력발생 사안의 적정 처리, 효과적인 교원·학부모 대상 연수 추진, 피해·가해 학생과 학부모 치유 프로그램의 적극적 운영, 업무 담당 교원에 대한 법률 상담 지원과 가해 학생 선도 등 단위학교의 문제를 공유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또한, 다양한 행·재정적 지원을 통해 각급학교별 우수사례의 발굴·보급과 홍보를 극대화하고 학교폭력예방 우수교사를 발굴하여 시상하는 등 사기진작의 기회도 마련한다. 더불어 학교급간 정보 공유를 통해 효과적인 학교폭력예방 방안의 확산을 위한 사례의 일반화 노력도 적극 추진한다.
오종근 인성교육과장은 “우리 교육청에서 추진하는 4스텝-상담 중심의 현장방문 컨설팅 운영으로 학교는 학생에게 안전한 학습의 장을 제공하고, 학생은 즐겁게 학교활동에 참여하여 미래의 꿈을 키우는 학생들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