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진 계획’ 수립·확정… 市 소재 45교 참여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신정균)은 미래사회의 변화를 반영한 새로운 학교의 모습을 구현하고, 교육정보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자 가칭 ‘세종 미래학교 박람회’(이하 박람회)개최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박람회는 2013년 10월 15일부터 10월 17일까지 3일간, 세종시 소재 유·초·중·고 45교가 모두 참여하며 세종문화예술회관과 그 일대를 중심으로 개최된다.

시교육청은 이번 박람회를 ▲올리사랑 ▲스마트교육 ▲생생 방과후학교 ▲행복배움터 ▲유치원 ▲고등학교관 6개관의 주제관과, 동아리 공연·영양체험한마당·진로·진학·취업상담·스마트교육 체험관 등의 부대행사 및 체험으로 세종지역 학교에 대한 진학정보 공유, 학교 간 상호 벤치마킹, 정보교류의 장을 통해 학생·교사·학부모·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하고 유익한 교육정보를 공유하는 축제가 되도록 할 계획이다.

올리사랑관은 올리사랑(효)을 바탕으로 바른 인성을 함양하기 위한 교육과정 운영, 학생들의 변화된 모습, 학부모들의 참여활동을, 스마트교육관은 스마트교수-학습 모델 확산을 위한 교사연수 프로그램 운영, 교수 동아리 활동, 기존의 수업방식과 차별화된 스마트교육 운영 사례를, 생생 방과후교육관은 학생들의 참여도 제고를 위한 방과후 프로그램 내용 및 성과, 특색있는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운영 사례를 보여주게 된다.

또한, 행복배움터관은 교장의 리더십과 교직원의 참여열의를 촉발시키는 교육프로그램 개발·운영, 지역사회의 다양한 기관과 연계 협력, 학생체력 증진, 인성, 학교폭력예방, 학업성취도 등 성과를, 유치원관은 누리교육과정 및 맞벌이 부부 등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 차별화된 창의적인 프로그램을, 고등학교관은 국제고 등 개별학교의 특성 프로그램 종류와 운영, 키우려는 인재상을 만들기 위한 노력과 지역사회와 협력체제 구축 사례를 보여준다.

부대행사로 학생 등이 평소 교육과정 운영 중에 갈고 닦은 동아리 공연, 전통 식문화의 우수성을 알리는 전통 식문화 체험, 진로·진학상담 전문교사들에 의한 고입·대입·진로·취업 등에 대한 상담과 MOU체결기관 및 유관기관이 교육관련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시교육청은 이번 박람회를 통하여 학교별 성과를 제시하고 우수사례를 발굴하여 일반화함으로써 세종시의 모든 학교들이 누구나 가고 싶은 행복하고 좋은 학교로 진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시교육청은 ‘세종 미래학교 박람회 추진 계획’이 확정됨에 따라 오는 29일 평생교육연구원에서 주제관 및 부대행사 업무관련자 17명을 대상으로 협의회를 개최하여 박람회 개최에 대한 대장정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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