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교사 · 전입교원 대상

 세종 문화 탐방 연수에 참가한 신규교사, 전입교원, 세종시교육청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하는 모습.
 세종 문화 탐방 연수에 참가한 신규교사, 전입교원, 세종시교육청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하는 모습.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신정균)은 지난 17일부터 18일 이틀간 신규·전입교원 대상으로 세종지역의 이해를 돕기 위해 세종 문화 탐방 연수를 실시했다.

이 행사에는 세종문화원 후원으로 신규교사, 전입교원, 세종시교육청 관계자 등 총 70여명이 참여했다.

세종 문화 탐방 연수는 2013학년도에 세종 관내에 새로 부임한 교원에게 세종시 건설청, 밀마루 전망대, 비암사 등을 탐방하는 세종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세종시 행복도시건설청과 밀마루 전망대에서는 새롭게 발돋움하고 있는 세종시의 모습과 세종시 신설 학교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었다.

마지막에 탐방한 비암사는 세종 문화를 대표하는 절로서 고려 중기에 창건된 사찰인데, 석불과 삼층석탑은 고려시대의 모습을 반영하여 고려 역사와 문화를 알 수 있었다. 비암사 주변은 고즈넉한 숲에 쌓여있고, 인적이 드물어 옛 산사의 풍취를 한껏 풍기며, 수령 800년이 넘는 느티나무는 탐방객들에게 역사의 흐름과 편안함을 안겨줬다.

홍의순 교원지원과장은 “행정복합도시로 발전하고 있는 세종 지역 탐방을 통해 세종 문화 예술을 살펴본 현장 체험 결과가 학생들 지도에 재구성되어 투입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수에 참가한 신성호 교사(연서초)는 “세종 관내를 둘러본 내용이 학생들을 지도할 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며, 세종 지역에 첫 발령을 받아 기쁘다”고 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앞으로 세종시교육청은 교원을 대상으로 다양한 연수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교원의 전문성을 신장하고, 연수 결과가 학생지도에 반영되도록 하여 세종 교육력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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