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마을 초과학생수용 문제 해소 첫 걸음

    신정균 교육감이 기공식 식사(式辭)를 하고 있다.
    신정균 교육감이 기공식 식사(式辭)를 하고 있다.
한솔동 첫마을 미르유·초등학교 신축공사 기공식이 지난 17일 오후 2시 한솔동 7단지 일원에서 신정균 교육감, 이충재 행복청장, 임태수 시의회 교육위원장, 심은석 세종경찰서장, 박인서 LH세종본부장, 윤호익 행정복지국장, 백학현 농협 세종본부장 및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미르유·초등학교 신축공사 기공식은 첫마을 인구유입에 따른 초과학생수용 문제 해소와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의 일환으로 대지면적 13,005㎡, 건축면적 3,811㎡, 연면적 14,921㎡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초등학교 31학급과,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유치원 10학급을 213억 원의 예산을 투입 신축하게 됐다.

공사기간은 2013년 4월 8일부터 2014년 3월 3일까지이며 신축건물은 ‘저탄소 녹색성장’의 미래형 선진학교 모델을 제시하게 된다.

특히, IT 기술과 생태환경 시설을 활용해 학생이 흥미를 가지고 자신의 수준과 적성에 맞게 자기주도 학습을 할 수 있는 스마트 교육체제를 적용하게 된다.

또한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적용하고, 이산화탄소를 적게 배출하는 자연친화적인 친환경 건물로 신축되고 지역사회의 복합커뮤니티 공간으로도 활용될 수 있도록 계획됐다.

한편 미르유·초등학교가 완공되는 내년도 1학기인 3월부터는 학생들이 신축시설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신정균 교육감은 식사(式辭)에서 “미르유·초등학교는 첫마을 인구유입에 따른 초과학생수용 문제 해결은 물론, 세계를 선도하는 희망찬 세종교육을 실현하기 위한 최첨단 스마트교육시설을 갖춘 명품학교로 내년 3월 개교 예정”이라며 “쾌적하고 스마트한 교육환경 조성과 최고의 효율성을 갖춘 첨단 미래학교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과 정성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충재 행복청장은 축사에서 “예측 못한 초과교육수요 발생으로인한 교육불편을 해소키 위해 신속한 부지확보를 통한 신축기공식을 갖게 됐다"며“앞으로 행복청은 미래형 스마트스쿨도시를 건설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햇다.

임태수 시의회 교육위원장은 “서울에 강남이, 대전엔 둔산이 있듯이, 세종시에는 한솔동 첫마을이 있다”며 “세종시가 명품도시가 되려면 세종의 랜드마크인 한솔동이 잘돼야하고 그 첫째가 훌륭한 교육교육여건 조성을 통한 도시건설”이라고 강조했다.


기사제공 : 신광철기자(skc464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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