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신정균)은 지난 9일부터 관내 학교들을 5권역으로 나누어 교육수요자가 만족하고 신뢰하는 학교교육 구현을 위해 찾아가는 방과후학교 운영 컨설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현재 방과후학교는 수요자 중심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수강료 징수, 프로그램 선정, 강사 모집, 교육배려계층지원, 대학생교육도우미, 초등돌봄교실, 토요방과후학교 등 업무도 다양하고 복잡하여 담당교사들이 많이 어려워하고 있다.

이번에 실시되는 찾아가는 방과후학교 운영 컨설팅은 방과후학교 담당교사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업무효율화와 지침에 맞는 운영을 위해 실시하는 것으로, 그동안 교육청으로 문의해 온 내용을 설명하고 학교별로 고민하고 있는 문제들을 상담하는 방법으로 운영된다.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5개의 권역으로 나누어, 오후 4시부터 교육청 방과후학교 담당 장학사가 직접 방문하는 방식으로 실시해 정규교육과정에 피해를 최소화하고, 인근지역으로 권역을 나누어 교사들이 참여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진행된다.

황우배 학교정책과장은 “컨설팅을 통해 수요자의 소리를 듣고 방과후학교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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