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서는 10%, 함께해서 100%’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신정균)은 유치원 협력네트워크 운영을 위해 7,500만 원의 예산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벨트형 네트워크와 거점형 네트워크로 운영되는 유치원 협력 네트워크운영은 세종시 유아교육의 특색사업으로, 유치원간 교육활동 공동운영을 통해 교육예산을 절감하고 유치원 교육의 공유와 함께 교원의 전문성을 신장시킬 수 있는 교육사업이다.

벨트형 협력 네트워크는 소규모 인접유치원 2~3개원으로 구성되어 소규모 유치원에서 운영하기 어려운 체험활동과 행사활동의 공동운영을 통해 유치원교육경비를 절감하면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된다. 거점형 네트워크는 단설유치원을 중심으로 4~5개 유치원으로 운영되며 공동교육과정 운영뿐 아니라 교원연수, 학부모 교육 등을 통해 교원의 전문성 신장과 함께 유치원 교육의 공유·홍보 등 폭 넓은 교육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특히 거점형 협력 네트워크에는 사립유치원이 함께 참여하여 수업연구, 교사연수 등의 공동 교육활동을 하게 되는데, 이러한 활동은 세종시 공·사립유치원이 동반 성장하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

유치원간 교육격차 해소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유치원 협력네트워크는 인적·물적 자원의 공동 활용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상호 협력제체 구축으로 유치원교육의 질 향상은 물론 유아교육 서비스 향상으로 학부모의 만족도를 제고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황우배 학교정책과장은 “유치원간 교육협력을 통해 유아교육의 질 향상과 공·사립유치원이 공동체제로 운영으로 상호 벤치마킹하는 기회가 될 수 있는 유치원 협력네트워크 운영은 세종 유아교육이 명품 유아교육으로 발돋움하는 기회가 될 수 있어 유치원 협력네트워크 운영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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