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20명, 홍익대 23명 외 2개 학교 배치

  대학생교육도우미가 학생들에게 학습지도 자원 봉사를 하고 있다.
  대학생교육도우미가 학생들에게 학습지도 자원 봉사를 하고 있다.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신정균)은 지난 1일부터 대학생교육도우미 51명을 관내 초·중·고교에 배치해 본격적인 교육봉사 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대학생교육도우미제는 초등학교 국어·수학·영어·체육·미술, 중학교 국어·수학·영어·일어·과학·체육 등 교과관련 학습보충지도와, 특기적성교육을 지원하게 된다. 이번 4월부터 교육봉사 활동을 시작하는 대학생들은 고려대 20명, 홍익대 23명, 공주대 7명, 교원대 1명으로 지난해까지 시교육청이 각 대학과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대학생 1명당 3~4명의 초·중·고교 학생이 배정되어 주 1~2회 방과후나 토요일을 활용하여 학교로 방문교육을 하게 되며, 참여 대학생에게는 봉사점수를 부여해 학점에 반영되도록 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135명의 대학생교육도우미가 활동에 참여해 다정다감한 오누이 교육을 통해, 학생들은 형·누나, 오빠·언니와 함께하는 공부와 놀이로 즐거운 학교생활의 기쁨을 얻었으며, 교육봉사하는 대학생교육도우미는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기쁨으로 세종시민으로서의 자긍심을 맛보았었다.

황우배 학교정책과장은 “대학생교육도우미 활동처럼 지난해부터 꾸준히 추진하는 지역사회 협력을 통해 교육력과 교육의 질을 향상시키고, 형제간 우애를 체험하지 못한 학생들에게 지역사회의 사랑을 느끼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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