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 근육·심폐기능 강화

  연봉초등학교 사제동행 행복걷기에 참가한 학생에게 참가 확인스티커를 붙여주고 있다.
  연봉초등학교 사제동행 행복걷기에 참가한 학생에게 참가 확인스티커를 붙여주고 있다.

연봉초등학교(교장 박한열)는 아침마다 운동장에 학생들과 교직원들의 행복한 웃음소리로 가득하다. 웃음의 비밀은 건강증진의 바른생활 습관을 위한 사제동행 행복걷기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기 때문이다.

걷기는 특별한 준비가 없어도 쉽게 할 수 있는 운동이면서도 다리 근육과 심폐기능 강화 등 신체적 건강이 향상되고, 집중력 향상, 심리적 안정감을 갖게 되며 친구와 함께 나누는 대화는 학교생활을 즐겁게 하여 신체, 정서, 사회적 건강 증진에 기여한다.

건강증진을 위한 행복걷기는 아침 등교와 동시에 시작하여 8시 40분까지 진행되는데, 학생들은 비치되어 있는 만보계를 차고 운동장을 걷는다.
 

  학생들이 사제동행 행복걷기에 참여하고 있다.
  학생들이 사제동행 행복걷기에 참여하고 있다.

학년별 개인별 수준에 따라 저학년은 운동장 2바퀴, 중학년은 3~4바퀴, 고학년은 5바퀴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걷기를 마치고 교실에 와서는 함께 걷기에 참여한 짝과 확인하며 누가기록을 한다. 개인별 누가기록은 개인별 건강증진 습관화 기록표에 기록하고, 반별 누가기록표 및 월별통계표를 이용해 건강증진모델학교 운영 결과로 활용할 예정이다.

행복걷기에 참여한 염은혜 학생(6학년1반)은 “예전에는 등교하면 잠이 덜 깨서 수업시간에 집중도 안 되고 짜증나기 일쑤였는데, 아침 걷기를 시작하고부터는 수업에 집중이 잘 되고, 또 친구들과 함께 걸으니 즐거워서 아침에 일어나면 빨리 학교에 오고 싶어져요”라며 즐거움을 표시했다.

연봉초등학교는 매월 말 걷기 참여율이 높은 학급을 시상하고 학기말에는 걷기 참여율이 높은 학생을 시상하는 등 다양한 시상을 통하여 참여율을 더욱 높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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