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장이 돼버린 1번국도 출근길 발만동동

사상 최악의 폭설이 내린 지난 6일 아침 출근길은 멀기만 하다. 도로는 오도 가도 못한 차량들이 공회전만 연발하며 2중, 3중의 주차장으로 돌변했고 특히 교차로와 고갯길에서는 운행을 포기한 차량들이 즐비하게 널브러지는 바람에 수십 미터 구간을 통과하는 데 1시간 이상이 소요됐다. 택시 잡기는 하늘에 별 따기, 옴짝달싹 못하기는 버스도 마찬가지였다. 아예 걸어서 출근하는 직장인들로 출근길은 북새통을 이뤘으며 심지어는 아예 출근을 포기하고 직장에 전화로 상황을 알리는 사례가 연출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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