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10년까지 과수산업에 143억1천6백만원 지원

연기군 FTA기금사업 확정오는 2010년까지 과수산업에 143억1천6백만원 지원복숭아·배 육성 10개 단위사업 집중지원...경재력 확보

 

  농특산물 개방화에 대응해 과수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FTA 기금사업이 확정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26일 군에 따르면  2004년 10월 조치원 복숭아·배 육성을 위해 FTA 기금사업을 신청한 이후 현장평가등을 거쳐 지난 6월 농림부에서 신규 사업으로 확정되어 오는 2006년부터 2010년까지 5년간 143억 1천만원을 집중 지원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주요사업으로 고품질 복숭아 생산을 위해 관수시설 180ha, 배수시설 60ha, 지주시설 210ha, 품종갱신사업 120ha, 소형관정시설 360공등 5개사업에 53억 8천여만원 지원한다.

  또 조치원 배 육성을 위해 관수시설 150ha, 지주시설 80ha, 소형관정시설 300공등 23억 4천만원을 지원하고 기타 사업으로 과수 생산기반 정비사업 240ha, 과수전용 농기계 임대등 65억 9천만원등 총 10개사업에 143억 1천만원을 집중적으로 지원한다.

  FTA기금사업은 한칠례 자유무역협정 체결에 따른 과수농가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지난 2004년부터 2010년까지 총 1조 2천억원의 기금을 조성해 과수산업에 중점지원하는 사업이다.

  군 관계자는 FTA기금사업 확정으로 과수산업에 대한 경쟁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하고 고품질 친환경 과수생산을 통한 농가소득증대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100년 전통을 자랑하고 있는 조치원 복숭아는 770농가 355ha에 4,807톤을 생산하고 있으며 배는 746농가 370ha에 4,643톤을 생산해 년간 250억원의 농가소득을 올리고 있다.

저작권자 © 세종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