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급식 식중독 안녕

식중독 없는 위생적이고 안전한 학교급식 기대…


충남도교육청(교육감 오제직)은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2일간에 걸쳐 천안시 소재 충남도학생회관 대강당에서 학교급식 관계자 9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직무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학교급식 관계자들의 위생 및 영양관리에 대한 실무능력 함양을 통해 단위 학교 차원의 위생관리 수준을 향상시키고, 양질의 급식을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데 중점을 두고 실시된다.

또한 학교급식 현장에서 나타난 현안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와 토론을 통해 급식운영의 내실화를 도모키로 했다.

이번에 도 교육청이 주관하는 ‘급식관계자 연수’에는 도내 초·중·고등학교에 근무하고 있는 영양사와 위생원 전원과 위탁급식업체 대표 및 지역교육청 급식업무 담당자 등 모두 980여명이 참석하는 대규모 행사로 진행되고, 연수의 내실화를 위해, 각 분야의 최고 전문가들을 초빙해 ‘식중독 예방대책’, ‘우리 농산물의 품질관리와 안전성 관리’, ‘학교급식의 질 향상을 위한 방향 모색’과 함께 ‘2005년도 충남교육청의 학교급식 중점 운영방안’을 제시하는 등 현장 적응능력 함양을 위한 실무 위주의 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특히 이번 연수에서 특이하게 진행하는 내용은, 지방자치단체의 식품비 지원이 이뤄질 경우를 대비해 학교급식 식단에 품질이 우수한 우리 농·수·축산물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와 함께 학교현장의 적용사례를 영양사가 직접 발표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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