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연기군청 제1회의실에서 이기봉 연기군수와 각지역주민 대표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기군 상수도요금인상 에 대한 심의가 있었다.
군은 "현재 생산원가의 68.5% 수준으로 공급되고 있는 상수도요금을 생산원가 수준으로 현실화하기 위해 요금 인상이 요구 된다"고 말하며 상수도사업경영 합리화 및 시설투자를 위한 안정적 재원 확보를 위해 생산원가의 85% 수준으로 인상할것을 밝혔다.
상수도 요금인상의 필요성으로는 정부의 공공요금 인상 억제정책 등으로 상수도 요금을 적기에 인상하지 못함으로 재정압박이 가중하고 대청광역상수도 요금의 지속적 인상으로 인한 부담금증가,충남도내 타 지자체 대비 현전히 낮은요금, 상수도 시설사업 재원확보, 물과소비 억제 등 을 들었다.
각지역주민 대표들은 "상수도 요금 인상에 따른 하수도 요금인상을 천천히 인상 해달라, 다세대주택 상수도요금의 누진세 적용을 줄여달라" 등 여러 의견을 건의했다.
이날 심의는 14명 찬성에 1명 반대로 통과하여 8월달에 상수도요금인상을 공포하고 9월부터 상수도요금 인상을 실시하기로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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