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임소감은. 연기군 동면이 고향이고 조치원 고등학교는 모교라서 더욱 부담스럽고 4년여 남은 정년을 마지막으로 불태우라는 지역민의 당부라 생각하고 열과 성을 다해 32년여의 교직생활에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교직에 몸담게 된 동기나 계기가 있다면. 교직에 계시던 부친의 권유로 자연스럽게 선생님의 꿈을 키울 수 있었고 지금도 73년 당시 당진 합덕농업학교 첫부임 당시의 초심을 잊지 않고 있고 또 고향의 후학을 위하여 봉사할 수 있어 더욱더 자랑스럽습니다. 그간 교직 생활 중 강조한 교육 방침이 있다면. 항상 직원들이나 학생들에게 강조한 것이 ‘현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자.’입니다. 교사는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이를 이룰 수 있도록 이끌어 주는 것이 임무요 사명이라 생각합니다. 학생은 그 위에서 공부에 충실하고 교사는 학생들의 앞길의 등불이 되어 앞길을 밝혀주는 역할을 충실할 때 참교육이 이루어질 것입니다. 조치원고등학교 부임후 할일이 있다면. 첫째로 학생들의 학력신장에 노력할 것입니다. 학부모님들의 학교에 대한 신뢰의 척도는 자녀들의 학력신장의 정도라 생각합니다. 학생수준에 맞는 교육교제와 방법을 채택하고 기초학력이 미비한 학생들에게는 공부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방법을 찾아 교육하고 우수한 영재들은 고수준의 전문적이고 특성화된 교육에 힘쓰겠습니다. 둘째로 교사들의 복지향상에도 관심을 가지고 일하겠습니다. 가장 기본적인 쉼터조차도 없는 열악한 환경을 개선하여 잠시라도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을 만들 계획입니다. 셋째로 건물의 시설을 보완하겠습니다. 열심히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오래되고 낡은 건물의 리모델링 할 계획이며 특히 노후화된 강당을 보수하여 좀더 좋은 환경으로 개선하겠습니다. 넷째로 기숙사의 육성하겠습니다. 우수한 학생의 학습시간을 늘리고 원거리 통학의 불편함을 다소나마 해결키 위해 현기숙사시설을 보안 ,개선하고 기숙사의 역할을 활성화하여 육성하겠습니다. 학부모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교육은 매래에 대한 희망과 약속을 동시에 일구어내는 작업입니다. 학부모와 교사, 학생이 함께 이루어 나가는 공동 작업입니다. 교육의 다양화와 특성화해 학부모님들이 기대치에 도달키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조치원 고등학교의 제 2의 도약이 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성원과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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