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학년 전원이 기숙 가능해져 지난 달 27일 고려대학교 서창캠퍼스에서는 호연학사 진리관 준공식이 열렸다. 이날 호연학사 진리관의 준공식에는 어윤대 고려대학교 총장과 이기봉 연기군수, 정경해 교육장 등 많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류문찬 사감장은 준공식에 앞서 “기숙사 생활은 공동체 생활이며 민주주의의 학습장이자, 사생들의 미래를 열어갈 공간이다”라며 “저희 호연학사 직원들에게 사생들은 곧 고객이므로 ‘고객 최우선주의’로 고객 중심의 서비스 정신에 입각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어윤대 총장은 치사에서“진리관의 준공으로 1학년 전원을 기숙사에 기거토록 했으며 심도 있고 질 높은 체계적 교육학술 활동으로 우수한 인재배출에 이바지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진리관은 지하 1층, 지상 9층으로 건물 전체에 냉·온방 시스템이 구축돼 있고 3인 1실의 각 방마다 초고속 통신망을 구축, 진리관에 기거하는 모든 학생들에게 고정 IP가 부여된다. 또, 층마다 엘리베이터 앞 넓은 공간에 두 대의 컴퓨터를 비치해 인터넷도 자유롭게 사용하고, 과제들도 해결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여러 편의 시설을 위탁운영, 식당은 삼성 애버랜드에서 운영하고 세탁실과 매점, 스넥코너 등도 전문가들에게 맡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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