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상호금융 200조 돌파!

예금 117조원+대출 83조원


농협(www.nonghyup.com)은  최근 지속적인 예금과 대출의 증가에 따라 지난 1일 상호금융 200조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농협 상호금융은 지난 1969년 7월 농촌지역의 고리채를 일소하고 농업자금의 원활한 조달과 농업인 조합원의 영농지원을 위해 150개 농협에서 시범적으로 업무를 시작해 37년 만에 200조원 시대를 열었다.

현재 농협은 농업인과 도시민의 삶의 질을 함께 높이는 ‘농촌사랑운동’과 조합의 완전 자립경영 기반구축을 위한 ‘새농촌 새농협운동’을 전국적으로 활발히 전개하고 있고 ▲농업인에게 더 많은 금융혜택을 주기 위해 농어가 목돈마련저축 한도 인상, 농업인 비과세예탁금 시한연장, 농업인 연금형생활 자금대출, 농어업인 부채경감을 위한 상호금융대체자금 지원 등 내실 있는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국내 단일금융기관 최초로 2000년에 상호금융 100조원, 2003년에 150조원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둔데 이어 금년 6월1일자로 200조원의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지역농협의 상호금융은 농업인에게 저금리의 영농자금 지원혜택과 최근 일반 은행권과 다름없이 낮은 금리로 대출을 지원하고 예금금리는 다른 2금융권과 달리 무리한 고금리 경쟁을 지양하면서도 지속적으로 증가세를 나타냈다.

농협 관계자는 “이러한 증가추세는 고객의 성향이 단순한 수익성 추구보다는 금융기관의 안전성과  고객 밀착을 통한 다양한 서비스를 원하는 방향으로 옮겨가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해석된다”며 “상호금융 200조원 시대를 맞아 향후 고객과 함께 하는 지역 선도금융기관으로서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농업인을 위한 영농자금 지원에 더욱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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