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등학교 교감, 교사 등 450명 참석

충남도교육청(교육감 오제직)에서는 성적 부풀리기 방지 등을 위해 각급 학교에서는 단위 학교별 학업성적관리위원회를 의무적으로 설치하고, 정기적으로 운영하는 등 위원회 활동을 강화키로 했다.
또한, 학교별 평가의 계획수립 단계부터 평가관리까지 학교별 성적관리규정을 엄정히 적용하게 되며, 평가문항 등은 평가 후 학교홈페이지 등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에게 공개토록 권장했다.
이와 관련해 3월 31일 충남학생회관에서 도내 중?고등학교 교감, 담당교사, 지역교육청 담당장학사 등 45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5학년도 중?고등학교의 학업성적 연수 및 성적부풀리기 방지 대책 등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각급 학교의 성적처리방법에 대한 연수와 전?편입학 관련 연수를 실시했다.
또한, 2008년 이후 내신위주의 대입선발제도 변경으로 올해 신입생부터 적용되는 성취도의 원점수 표기와 과목별 9등급의 석차등급제로 전환하는 등 과열석차 경쟁 방지 및 동석차 방지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규환 중등교육과장은 “학교현장에서 학업성적 관련비리 및 성적부풀리기 방지를 위한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 학교 학업성적의 신뢰를 제고, 2008학년도 이후 대학입학제도 개선안의 안정적 정착을 통한 학교교육의 정상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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