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4회 전국소년체전 충남 대표 선발전

충남도교육청은 3월 31일부터 4월2일까지 3일간에 걸쳐 제33회 충남소년체육대회를 천안종합운동장 외 11개 지역 32개 경기장에서 각 종목별로 개최된다.
수영과 축구, 복싱, 유도, 핸드볼은 경기 단체의 사정으로 앞당겨 사전경기로 개최됐으며 테니스는 사후경기로 4월 7일, 8일에 열린다.
대회는 지역교육청 대항전으로 열리며 이번 대회에 출전한 선수현황은 초등부 20개 종목의 1,260명과 중학부 32개 종목의 1,289명, 총 2,549명으로 학교와 고장의 명예를 위해 열전을 벌인다.
사전경기로 개최된 핸드볼에서는 아산의 동덕초가 여초부에서 창단 2년만에 우승했으며 육상은 지난해 부진을 씻고 올해는 약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의 충남체육의 부진을 씻고 체계적인 동계 합동훈련을 한 육상, 레슬링, 씨름 등 개인종목에서 강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되며, 단체종목에서는 아산중 하키와  천안두정중의 여중부 펜싱(사브르), 논산중 축구가 경기력이 향상되어 수준 높은 경기를 펼칠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이번에는 2003년 팀의 연계 육성과 지역별  단지화를 위한 새로이 창단된 팀이 많아 각 교육청별로 어느 해보다도 더욱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대회는 제3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출전할 충남 대표선수 선발전의 성격을 띠고 있으며, 선발된 우수한 선수들은 남은 기간 동안 합동훈련, 훈련지원, 현지적응을 위해 전지훈련비 지원 등이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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