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명의 졸업생에게 ‘땀 흘릴 줄 아는 유능한 일꾼’ 당부 지난 18일,서면 쌍류리에 위치한 쌍류초등학교(교장 윤규철)에서 10명의 졸업생들을 축하해 주기위해 학부모들과 학교 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제 56회 졸업식이 열렸다. 이날 정경해 교육장, 이재현 서면장, 임상전 도의원 등 많은 지역 관계자들이 참석해 오지 학교의 졸업식을 빛내줬다. 윤 교장은 훈사에서 “내일의 세계를 이끌어갈 젊은이들이 올바른 인생관을 갖는 것은 참으로 힘든 일이며 사람은 홀로서기를 할 수 없으므로 도움을 받게 되면 소중히 마음 속 깊이 간직할 줄 아는 사람이 되십시오”라고 말했으며 “남이 해주길 바라지 말고 내 꿈의 주인공이 되기 위해 땀 흘릴 줄 아는 유능한 일꾼이 돼야 합니다”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정 교육장은 축사에서 “오늘 뜻 깊은 졸업식을 맞이하여 영광의 졸업장을 받은 졸업생 여러분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변함없는 정성으로 사랑을 베풀어주신 학부모님, 6년 동안 가르쳐 주시느라 노심초사 애쓰신 교장 선생님과 여러 선생님들의 노고에 감사합니다” 라며 “여러분들 모두 건강과 행운이 깃들기 기원하며 자랑스런 쌍류인이 되도록 노력해 주십시오”라고 말했다. 이날 졸업식에서 임재경 학생이 충청남도지사상을 받은 것을 대표로 졸업생 전원이 크고 작은 상을 수여받았다. 윤규철 교장이 말하는 쌍류초등학교 - 바르게 행동하는 학생, 스스로 공부하는 학생, 몸을 튼튼히 하는 학생, 이치를 탐구하는 학생, 변화에 적응하는 학생이 되도록 21세기의 큰 꿈을 키워가는 선진 학교 - 우리 쌍류초등학교는 비암사 입구에 위치한 학교로 차령산의 정기를 받은 기름진 벌판에 지워졌고 올해 56회 졸업생을 포함하여 총 2339명을 배출하였으며 5년 동안 총학생수가 30명이 넘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학생수가 적으니 분교가 되지 않느냐라고 묻는 사람들이 많은 편인데 오지 학교이므로 분교가 되지 않으며 앞으로도 학교가 없어지거나 분교가 되지는 않을 것입니다. 현재 4학급을 편성, 입학생 7명(예정)을 포함하여 총학생수가 31명이며, 학생 개개인이 다재다능하고 한문 공부도 열심히 하며 행동 자세도 바르기 때문에 연기군내 학습과 특기 적성면에서 우수한 편에 속합니다. 또한 도서로 상주기, 체험 학습을 통한 올바른 인성교육, 부모님께 효 실천하기, 충청남도지정 교육행정 정보시스템 시범학교 등 독특한 경영과 어린이들의 동심을 맘껏 발휘를 할 수 있는 교육 방침으로 해맑게 자라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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