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과 아이들의 안전인가, 상권이 우선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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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노무현 대통령의 공약사업인 스쿨존 설치가 연기군도 한창 진행중이다.
그러나 스쿨존 설치로 학교측과 상가 주민들간에 마찰이 있어 많은 갈등을 겪고 있는 가운데 힘들게 진행되고 있다.
2004년은 연봉초등학교, 명동초등학교를 스쿨존 설치할 예정으로 있으나 다른 곳과 마찬가지로 많은 갈등에 놓여있다.
상반기에 스쿨존 설치 예정인 연기군 서면 봉암에 위치한 연봉초등학교는 20년 동안 신호등의 미설치로 빈번한 사고가 발생하고 있어 신호등 문제가 풀리지 않는 과제로 놓여 있었으나 정작 실행 단계에 와서는 큰벽에 부딪치고 있다.
학교측과 상가 주민들이 다른 곳과 마찬가지로 합의를 찾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학교측은, 학교 등교 길이 비탈지고 도로 옆에 불법 차들이 많이 주차하여 차보는 시아가 아이들이 좁아서 빈번한 사고가 생기고 뿐만아니라 주민들도 무단 횡단으로 사고가 일어나고 있다.
따라서 신호등과 펜스 설치를 완벽하게 하여 학생과 주민들 모두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요구를 하고 있다.
반면 상가측은, 신호등은 찬성이나 펜스 설치는 반대라는 말이다.
상가옆 도로에 장사할 물건을 들여야하고 손님들이 차를 주차하고 물건을 구입 할수 있어야 하는데 펜스 설치를 하면 불가능 하므로 생계에 큰 영양을 받는다는 주장이다.
그러나 전의 초등학교도 이런 경우로 많은 난관이 있었으나 상가 주민들과 좋은 합의로 펜스 설치가 이루어졌다고 한다.
상가 주민들이 걱정한대로 장사하는데 여러 가지가 문제가 있으나 잘 적응하고 있다고 한다.
이에 3월18일에 봉암 주민들과 연봉초등교장,운영위원장,자모회장,이장외 상가 주민들이 한자리에서 신호등 문제는 잘 수렴되었으나 펜스로 인해 팽팽한 긴장감만 감돌았다.
서면 봉암리가 이차선으로 도로가 좁아서 차들이 도로에 주차를 하는 이유로 사고 위험성이 많다고 불법 주차 단속원을 배치하여 사고를 방지하고 인도를 좀 넓혀서 원활한 소통이 되게 하는 것도 해결 방법의 하나라는 말도 나왔지만 합의를 찾지 못했다.
이 모든 문제에 한가지 집고 넘어갈 부분이 있다.
동일한 지역에 살고 있는 주민이라면 살기 좋은 모습으로 변모하는 지역이길 바라고 있다.
학생 뿐아니라 주민들의 안전이 보장된다면 한번 정도 서로에 입장으로 돌아가 해결 방법을 찾아야 한다.
이에 연기군청 지역경제과 최우영 계장은 “신호등과 펜스 설치 문제에 대해 학교측과 상가측의 좋은 합의의 결과에 따라야 한다” 라고 말하고 3월말까지 의견을 수렴하고 5월에 공사가 들어간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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