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군 내에 있는 현수막 게시대가 예산과 인력 부족으로 관리가 소홀해 미관을 해치고 있다. 공식적인 현수막 게시대는 연기군내 34개가 있으며 자체 읍.면사무소에서 관리를 하고 있는 있다. 때문에 경계가 애매한 지역이나 관리 인원, 예산 부족으로 크기도 가지각색이고 게재 기간이 끝난 현수막 철거의 시간 지연이나 뒷처리 또한 엉망이다. 이에 군을 방문하는 방문객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현재 게시대는 91년도부터 점차적으로 세워졌으며 예산 확보면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앞으로 3년간 1억원의 예산을 확충하여 연차적인 교체 계획을 수립중이며 광고물 게시법이 개정됨에 따라 협회 이전은 가능하나 이관해 갈 업체가 없는 실정이다”라고 말했으며 읍 관계자는 “관리인이 별도로 정해져 있는게 아니라 청소계 미화원들이 주마다 한번씩 관리를 하고 있어 인력 부족으로 인해 관리가 소홀한 실정이고 신형인 스텐레스 스프링 게시대는 비용이 비싸고 특허품이므로 구비에 어려움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현재 이웃에 위치하는 청주시를 비유하면 광고협회 시지부에서 게시대의 도색과 현수막 철거 등을 일괄적으로 관리하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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