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센터, 농업인 컴퓨터 및 농업정보 활용교육 실시 연기군농업기술센터(소장 유한식)에서는 21세기 지식농업시대에 대응하고 농업정보화 촉진을 위해 정보화에 취약한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업정보활용 교육을 농업기술센터 전산실에서 실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농업정보활용교육은 농한기를 이용해 평소에 컴퓨터를 배우고자하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컴퓨터 기초에서부터 인터넷 활용까지 수준별로 1기(2. 16~18 컴퓨터 활용), 2기(2. 23~25), 3기(3. 3~5 농산물 유통정보 활용)로 나눠 실시된다. 교육내용은 컴퓨터를 이해하고 활용에 필요한 기술능력 배양과 인터넷 정보시스템 등을 이용한 농업정보 습득과 활용능력 배양을 위해 컴퓨터 및 인터넷 활용, 농산물 출하정보 지원시스템 활용, 농업정보 전문사이트 탐방 및 정보검색과 농가 경영장부 기록 활용 등 농업인이 꼭 필요한 내용으로 교육을 꾸몄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1기 교육을 시작으로 농업인이 영농에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전문교육까지 농업인의 수준에 맞춰 기초, 중급, 전문반으로 나눠 농업인의 요구에 따라 연중 실시할 계획이며 영농기에는 농업인의 편의를 위해 야간교육도 개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 컴퓨터 및 농업정보화 교육 수강을 원하시는 농업인께서는 언제든지 농업기술센터로 연락해 줄 것”을 덧붙였다. 이번 교육에 참석한 생활개선회원인 성승순(서면 국촌리)씨는 “평소에 컴퓨터를 몰라 자녀를 이해하고 대화하기도 어려웠고 자녀에게 배우기가 좀 창피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컴퓨터에 자신감을 얻게 되었다”면서 앞으로 홈페이지 제작을 목표로 공부를 계속해야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농업인들이 최적의 조건에서 교육받도록 하기 위해 작년 말에 최신의 교육시설과 장비를 새로 갖추고 농업인들이 연중이용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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