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부 벤처기업육성정책에 떠밀려
경기침체.대출강화로 경영난 가중

정부가경제난 타개책으로 내놓은 벤처 황성화 방안으로 벤처업계가 부활조짐을 보이고 있는반면 고사위기로 내몰리고 있는 중소제조업체들의 활로는 더욱 좁아질 것으로 우려된다.정부는 올해 경제 활성화 역점시책으로 `벤처업계의 부활`을 빅카드를 제시했다.정부는 이를 위해 신규 상장 벤처기업에 대해 소득금액의 30%까지 사업손실준비금으로 적립토록 허용, 법인세부담을 줄이고 기술신용보증기금을 벤처 보증전담기관으로 지정 오는 2007년까지 10조원 규모의 보증을 공급할 방침이다.이와 함께 산업은행과 민간투자를 통해 공동펀드를 조성, 창업초기단계의 벤처기업에 투자하고 기업은행도 올 안에 2천억원 규모의 벤처 기업 전용 사모 펀드를 조성키로 했다.그러나 벤처기업 육성 방안이 중점 추진되면서 가뜩이나 운영난을 겪고 있는 중소제조업체들의 상대적허탈감은 커지고 있다.내수 부진과 고유가 등 원자재값 상승등의 여파로 생산,내수,수출, 경상이익,,자금조달등 사정등 경영전반으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탈출구를 찾기가 쉽지 않은게 중소제조 업체들의 현 실정이다.더욱이 제도 금융권의 대출강화등으로 인해 자금줄이 막히면서 자금난에 허덕이는 기업들이 대부분으로 부도 도미노사태까지 우려되고 있다.이같은 우려를 뒷바침하고 있어 벤처 기업육성정책과 같은 중소제조업 활성화를 위한 특단의 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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