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
왼쪽
오른쪽
> 오피니언
만성피로증후군 “제발 피로야 가라~”
김명웅가정의학과전문의  |  webmaster@ygnews.net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3.04.19  16:26:00
트위터 페이스북 네이버 구글 msn

만성피로증후군의 사전적 의미는 과로로 인해 정신이나 몸이 지쳐 힘든 상태를 말한다.

과도한 업무나 스트레스, 수면부족, 지나친 음주 등으로 인해 신체 리듬이 깨지면 피곤함을 쉽게 느끼게 된다.

대부분 충분히 휴식을 취하면 피곤함이 덜어지는데 휴식을 취해도 1개월 이상 피로가 계속되면 지속성(prolonged)피로,6개월 이상 지속되면 만성(chronic)피로로 분류된다.


◇쉬어도 피로가 풀리지 않는 3.40대 혹시 만성피로증후군?


만성피로는 직장생활을 하는 30~40대뿐 아니라 가사노동에 지친 비슷한 연령대 주부들이 자주 호소하는 증상이기도 하다. 특히 봄을 맞이해 나른하고 활동적이다 보면 피곤에 쌓이기 쉬우며 누적된 피로가 쉽게 회복되지 않는다면 만성피로증후군을 의심해 볼 수 있다.

만성피로증후군은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의 무기력함이나 우울증, 위염 등의 신체 이상증세 등을 동반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피로를 질병으로 인식하는 경우가 드물어 방치하기 쉽다. 정확한 진단을 통해 건강상태를 전반적으로 점검해볼 필요가 있다.

대표적인 검사는 혈액 검사나 염증수치 검사, 소변 검사, 혈당 검사, 갑상선기능검사, 정신과적 질환 검사 등이 있다. 하지만 이를 통해 만성피로를 일으키는 원인질환이 발견되지 않았는데도 건강에 이상이 느껴진다면 전자체액분석방법(ECS) 및 타액호르몬 검사(SHA)를 통해 영양 상태와 호르몬 불균형 상태를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


◇이유 없는 두통, 소화불량이 찾아오면 만성피로증후군을 의심하자


영양이 불균형하고 호르몬 분비가 비정상적인 경우 체내 스트레스가 높아져 피로를 포함한 다양한 질환이 생길 수 있다. 한 예로 남성호르몬으로 알려진 안드로젠 수치가 낮거나 스트레스에 대항하는 호르몬인 코티솔의 농도가 비정상적이면 만성피로를 겪기 쉽다.

여성의 경우 여성호르몬인 프로게스테론 수치가 낮은 여성은 우울증상 및 피로감이 높아질 수 있다.
또 다른 원인으로는 간 손상이다. 만성피로의 20% 정도가 간기능이 약해져서 생긴다. 간은 정맥(간문맥)을 통해 들어온 혈액 속 노폐물(피로물질인 젖산등)을 걸러내 분해한다. 간 기능에 이상이 생기면 피로물질 분해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만성피로가 나타난다.

만성피로와 함께 간수치가 정상 범위를 약간 웃도는 상태가 오래 지속되다가 전격성 간염으로 진행하기도 한다.

갑상선기능 항진증 및 저하증도 만성피로를 부른다. 갑상선 기능 항진증은 체내 에너지를 너무 빨리 소진시켜서 만성피로를 부르고, 저하증은 몸에서 생성되는 에너지 자체가 모자라서 만성피로의 원인이 된다. 여성에게 많으며, 길면 수년간 약물치료를 받아야 한다.


◇만성피로증후군 체크하기


 다음10가지 증상 중 5가지 이상이 1개월 이상 지속됐다면 만성피로증후군을 의심해봐야 한다. ▲충분히 쉬어도 피곤하다 ▲잠을 자고 일어나도 상쾌하지 않고 어깨가 무겁게 느껴진다▲피로 때문에 업무능률이 떨어진다 ▲기억력이나 집중력이 떨어지는 것 같다 ▲목 안이나 목 주변, 겨드랑이 부위가 이유 없이 아프다 ▲특별한 외상이 없었는데 근육이나 관절부위가 수시로 아프다 ▲가끔씩 원인을 알 수 없는 두통 때문에 고생한다 ▲운동을 하면 하루 이상 심한 피로감이 계속된다 ▲예전보다 이유 없이 식욕이 떨어진다.

 

김명웅가정의학과전문의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읍 장안로 70, 4층(수정웨딩타운)  |  대표전화 : 044) 867-6676~7  |  팩스 : 044) 862-0030
등록번호 : 세종, 가00007   |  발행인 : 주식회사 세종매일 이종은  |  편집인 : 이종은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평선
Copyright © 2019 세종매일.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