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군 군민회관에서 생산·협동·나눔의 실천평가 발전방향 모색

진흙속에서 피어나는 연꽃같이 함께 나누고 희망을 가꾸어 온 연기자활후견기관이 금년 한해 걸어온 자활사업에 대한 평가회를 가졌다. 연기자활후견기관(기관장 류철식)은 지난 15일 연기군민회관에서 이기봉 연기군수를 비롯한 지역주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활사업 평가 보고회를 갖고 발전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평가회는 자활사업 영상물 관람, 자활기관장 인사, 축사, 시상, 자활사업 평가, 참여수기발표, 평가보고, 어울마당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이 자리에서 자활사업에 기여한 공이 많은 자활후견기관 홍성찬 팀장 및 자활근로 참여주민 박정기씨외 4명이 군수표창을 받는 영광을 안았다. 아울러 사업평가 보고는 두레인테리어, 홈헬퍼, 청소합시다, 맑은나라, 가사·간병도우미 파견사업 등 사업성과가 보고되었으며 문제점 및 발전방안이 심도있게 논의됐다. 아울러 이날 행사장에서 만난 자활 참여자 이모씨는 ¨어려운 가정형편에 IMF사태로 직장을 읽고 방황하던중 자활후견기관과 인연을 맺게되어 안정된 가정생활속에서 자립의지를 키워 나가고 있다¨며 ¨제2의 인생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준 후견기관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연기자활후견기관은 저소득 주민의 자활·자립을 위해 작지만 힘찬 걸음을 시작한지 2년동안 ``생산·협동·나눔의 실천!¨, ¨자활속에서 찾는 희망¨이라는 자활일꾼들의 염원과 열정으로 지역 복지사업과 지역자원의 인프라를 형성하는 디딤돌이 되어왔다. 아울러 연기자활후견기관 관계자는 ¨지역주민에게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생활이 어려운 주민에게는 안정된 일자리를 창출하여 살맛나는 연기, 건강한 후견기관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라며 ¨군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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